김건희 여사, 인사 개입 의혹 짙어지나…특검, '건진법사' 채용 청탁 증거 공개

김건희 여사, 인사 개입 의혹 제기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각종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특검 수사로 이 같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김 여사의 인사 개입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특검, '건진법사' 채용 청탁 증거 공개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대 대선 직후 8명의 대통령실 채용을 청탁한 증거를 공개했다.

 

 

 

 

대통령실 채용, 실제 이뤄진 정황

제시된 명단에는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내 네트워크본부에서 일한 8명의 신원과 대통령실 채용 시 희망 직책이 담겼다. 이 가운데 2명이 실제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 청탁의 또 다른 경로

김 여사에게 전씨와는 다른 경로로 경찰 인사 청탁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인사전횡 책임, 더해질까

이같이 임용·승진을 원하는 청탁이 정식 계통이 아닌 김 여사나 그 일가를 통해 정권에 전달·실현된 사실이 수사로 드러나면 '인사전횡' 책임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품 수수 및 공직 청탁 의혹

서희건설 측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귀금속을 선물하며 맏사위인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가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고 청탁했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지난 8월 특검팀에 냈다.

 

 

 

 

법리적 쟁점과 윤 대통령 조사

다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인사개입 사실이 확인된다고 해도 법리상 윤 전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를 구체적으로 규명하지 못하면 처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핵심 내용 요약

특검 수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인사 개입 의혹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채용 청탁 정황이 드러났으며, 금품 수수 및 공직 청탁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법리적 쟁점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조사가 향후 수사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건희 여사의 인사 개입 의혹은 무엇인가요?

A.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각종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특검 수사를 통해 건진법사 등 여러 인물들의 채용 청탁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Q.특검은 어떤 증거를 공개했나요?

A.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대 대선 직후 8명의 대통령실 채용을 청탁한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이 중 2명이 실제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Q.향후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A.법리적 쟁점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조사가 중요합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