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서울대마저 '챗GPT' 그림자최근 대학가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서울대 대면 강의 중간고사에서도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다.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해당 시험을 전면 무효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대학교의 명성마저 AI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듯한 모습은, 교육계에 새로운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일탈 행위를 넘어, AI 시대의 교육 윤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사건이다. 통계학실험, 챗GPT 부정행위의 '온상' 되다12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교양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다수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시험 문제를 풀이한 정황이 발각됐다. 이 강의는 서울대 경영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