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브로커, 36억 원 챙긴 혐의로 덜미병원 환자 유치를 돕고 진료비 일부를 챙긴 브로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전직 보험 설계사들을 주축으로, 환자들에게 고가의 치료를 받도록 유도한 뒤, 의료기관으로부터 지난 5년간 무려 36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은밀한 거래의 시작: 환자 유치와 리베이트서울 강남의 한 안과 병원은 환자 알선 조직으로부터 환자를 소개받고, 그 대가로 진료비 일부를 브로커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병원이 알선 조직에 2년간 넘겨준 금액만 약 10억 원에 달합니다. 전국 20개 의료기관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리베이트가 오갔습니다. 수법의 진화: 비급여 치료 유도와 보험금 활용50대 A 씨 등 일당은 환자가 결제한 진료비의 30% 정도를 병원으로부터 받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