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논란, 오세훈 시장의 답변은? 서울시 국감 현장 분석
한강버스, 국감의 뜨거운 감자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사업인 '한강버스'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취항 초기부터 안전 문제와 사업 구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한강버스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한강버스의 안전성 문제와 사업 자금 대출 과정의 적절성 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 운항 중단 사태의 전말
한강버스는 운항 시작 열흘 만에 방향타 고장으로 운항을 중단하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 또한 증폭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러한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서울시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사업 구조의 문제점, 876억 원 대출 논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한강버스 사업에 담보 없이 876억 원을 대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업 구조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의원들은 대출 과정의 적절성과 사업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서울시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 문제는 한강버스 사업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답변, 문제없다?
오세훈 시장은 국감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그는 '총체적으로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강조하며,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또한, 담보 없이 대출된 876억 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상환받을 방법이 강구되어 있다'고 밝히며, 사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운항 2~3년 후부터는 충분히 흑자가 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사업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강버스, 앞으로의 과제는?
한강버스 사업은 안전성 확보, 사업 구조의 투명성 확보, 그리고 재정적 지속 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강버스가 서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만 콕!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를 둘러싼 안전성 및 사업 구조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문제없음을 강조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한강버스의 안전 문제는 무엇인가요?
A.한강버스는 운항 시작 열흘 만에 방향타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Q.SH의 876억 원 대출은 왜 논란인가요?
A.SH가 한강버스 사업에 담보 없이 876억 원을 대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업 구조의 투명성과 재정적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Q.오세훈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답변했나요?
A.오세훈 시장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보고받았고, 법적으로 상환받을 방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3년 후부터는 흑자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