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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성황후 처소' 방문 후 대통령실, 왕실 공예품 대여…그 배경은?

View Today 2025. 11. 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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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우연한 방문, 이례적인 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사전 연락 없이 경복궁 건청궁을 방문한 다음 날, 대통령비서실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에게 전화해 건청궁 안에 있던 왕실 공예품 대여를 직접 문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통령실의 요청, 무엇을 의미하는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설명을 종합하면, 대통령비서실 관계자는 당시 궁능유적본부장에게 전화해 ‘건청궁의 공예품을 빌릴 수 있냐’고 물었다. 대통령비서실이 나서 특정 궁궐의 공예품 대여를 요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대여된 공예품, 그 가치와 의미

대통령비서실은 2023년 3월14일 궁능유적본부로부터 △보안 2점 △보함 2점 △주칠함 2점 △백동 촛대 1점 △사방 탁자 2점 등 9점의 공예품들을 대여했다보안은 어좌(용상) 앞에 두는 탁자로 의례용 인장인 어보를 올려두는 용도로 쓰였고, 보함은 왕실에서 옥새 등의 중요 물품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공예품이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여 목적과 사용처

대통령비서실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 홍보’를 대여 목적으로, ‘대통령실 주최 국가 주요행사용 물품 전시’를 활용 계획으로 기재했다. 전시 장소는 대통령실 청사 등이라고 했으나, 실제 어떤 장소에 비치했는지는 관련 기록이 삭제돼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의혹의 중심, 김건희 여사의 건청궁 방문

김 의원은 대통령비서실의 대여 요청 하루 전 건청궁을 방문했던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경복궁 관람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께 사전 연락 없이 경복궁을 방문해 일반인 통제구역인 근정전, 경회루 2층, 향원정, 건청궁을 차례로 들렀다.

 

 

 

 

건청궁, 고종과 명성황후의 공간

건청궁은 경복궁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곳으로 조선 26대 임금 고종과 명성황후의 집무·생활공간이다. 특별 관람을 제외하면 내부 관람이 제한돼 문이 닫혀있다.

 

 

 

 

끊이지 않는 논란, 드러나는 진실

김 의원은 “김건희씨가 윤석열과 함께 건청궁을 방문한 직후, 대통령비서실에서 건청궁 물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3년 동안 좌지우지하며 잘못 되도록 만든 일을 국민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관련된 진실을 모두 밝혀내야 된다”고 말했다.

 

 

 

 

핵심만 짚어보는 사건의 전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건청궁 방문 후 대통령실의 왕실 공예품 대여 요청, 그 배경에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며, 진실 규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대통령실은 왜 건청궁의 공예품을 대여했나요?

A.대통령실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 홍보’와 ‘대통령실 주최 국가 주요행사용 물품 전시’를 목적으로 공예품을 대여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사용처는 불분명합니다.

 

Q.김건희 여사의 건청궁 방문이 대여 요청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A.김준혁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건청궁 방문 직후 대여 요청이 이루어진 점을 들어, 김 여사의 영향력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Q.대여된 공예품은 어디에 사용되었나요?

A.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청사 등에 전시했다고 밝혔지만, 관련 기록이 삭제되어 실제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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