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0% 폭등' 앱러빈, 엔비디아·팰런티어 제친 비결은?
주목받는 애드테크 기업, 앱러빈
최근 3년간 엔비디아, 팰런티어보다 주가가 더 많이 뛴 기업이 있다. 바로 전 세계 게임 광고 시장의 70%를 장악한 앱러빈이다. 한때 소형 모바일 게임사였던 앱러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체 광고 엔진을 개발해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3년 수익률 3980%… S&P500 편입의 배경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앱러빈의 최근 6개월 주가 상승률은 71.0%에 달한다. 최근 3년간 주가 상승률은 3980%로, 같은 기간 엔비디아(1200%)와 팰런티어(2370%)를 압도했다. 앱러빈은 지난 9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지수인 S&P500에도 편입됐다.

AI 기반 광고 플랫폼의 혁신
앱러빈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게임 이용자의 구매 패턴을 분석했다. 이렇게 도출한 대규모 데이터와 분석 기술은 앱러빈의 무기가 됐다.

게임 광고 시장 장악과 사업 확장
앱러빈은 자체 광고엔진 ‘액손(AXON)’을 구축하고 게임 광고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광고업계는 앱러빈의 게임 내 광고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일 약 16억 명이 앱러빈 플랫폼을 통해 중개된 광고를 접하는 셈이다.

e커머스 광고 시장 진출과 성장 전망
성장동력은 새롭게 진출한 e커머스 광고 시장에 있다. 앱러빈은 지난달 1일 광고 등록부터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액손 광고 매니저’를 출시하며 e커머스 광고 시장에 진출했다.

높은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부담
앱러빈은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76.08%, 76.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앱러빈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43.86배에 달한다.

앱러빈, AI 기반 광고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다
앱러빈은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을 통해 게임 광고 시장을 장악하고, e커머스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공매도 공격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앱러빈은 어떤 회사인가요?
A.앱러빈은 AI 기반 광고 기술을 통해 게임 광고 시장을 선도하는 애드테크 기업입니다. 자체 광고 엔진 '액손'을 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e커머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Q.앱러빈의 성장 전망은?
A.증권가에서는 앱러빈의 고속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커머스 광고 시장 진출과 높은 수익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Q.앱러빈 투자 시 유의할 점은?
A.높은 밸류에이션과 공매도 공격, 미국 증권당국의 조사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전 꼼꼼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