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러 나갔는데 윤석열이?’…활보하는 윤석열, 체포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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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러 나갔는데 윤석열이?’…활보하는 윤석열, 체포는 언제?

MBSNews 2025. 6. 16. 21:12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잇따른 목격담, 논란의 불씨를 지피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남 상가, 한강 공원, 심지어는 길거리에서까지 그의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다음 날에도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비판적인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단순한 목격담을 넘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환 불응에도 ‘떳떳’?…시민들의 분노와 허탈감

윤석열 전 대통령은 12일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아크로비스타 상가에서 포착된 그의 모습에 많은 시민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 시민은 “떳떳하게 돌아다니다니 세상이 고장 났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시민은 “몇 달 전만 해도 저 인간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모였는데 저러고 있는 걸 보면 어이가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감정을 넘어, 사회 정의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의 3차 소환 통보,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3차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19일까지 출석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한 인터뷰에서 “3차 수사까지 불응하면 체포영장이 신청 발부될 것이고, 체포를 하면 아마 구속영장까지 같이 청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찰의 수사가 더욱 강도 높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며, 윤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포착된 윤석열 전 대통령, 그 배경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3월 8일 석방 이후, 여러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목격되었습니다. 아크로비스타 상가, 한강 공원, 판교의 보리밥집 등, 그의 활동 반경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그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과 맞물려, 더욱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반려견과 한강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민들의 비판적인 시각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끊이지 않는 논란, 앞으로의 수사 방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의 3차 소환 통보와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신병 처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그가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면서, 시민들의 비판적인 시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윤 전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