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칭총’ 논란으로 보이콧 위기…중국 관객 분노 폭발
중국계 캐릭터 '친저우',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에 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개봉을 앞두고 중국에서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중국계 캐릭터 '친저우(秦舟)'의 이름과 설정이 서구권에서 중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인 '칭총(Ching Chong)'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캐릭터 이름이 비하적 표현과 비슷하다는 점과 함께, 패션 감각이 부족하고 상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의 설정이 아시아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반영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설정, 고정관념과 희화화 논란
영화 속 중국계 캐릭터 '친저우'는 안경과 체크무늬 셔츠 차림으로 등장하며, 화려한 패션 업계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패션 감각이 부족한 인물로 묘사되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상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자신을 과시하는 장면에 대해 아시아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반영한 설정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과장된 표정과 연출이 중국인을 희화화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이콧 움직임 확산, 흥행에 빨간불
논란이 커지면서 중국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상영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는 이번 논란이 영화의 평판과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년 만에 제작된 속편으로 주연 배우들이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돌며 홍보 일정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란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결론: '칭총' 논란, 속편 흥행에 그림자 드리우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중국계 캐릭터 '친저우'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으로 보이콧 위기에 놓였습니다. 캐릭터 이름과 설정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영화의 흥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년 만의 속편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란이 중국 관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영화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칭총'은 어떤 의미인가요?
A.'칭총'은 19세기 서구 사회에서 중국인 노동자를 조롱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비하 표현입니다.
Q.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언제 개봉하나요?
A.한국에서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입니다.
Q.주요 배우들이 홍보 일정을 진행했나요?
A.네, 주연 배우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이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돌며 홍보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