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봉저수지, 가뭄의 그림자 걷히나…저수율 34.9% 회복, 시민들의 환호

마르지 않는 희망, 강릉 오봉저수지의 기적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던 강릉 지역에 단비가 내리면서, 시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며 시민들의 고통이 일부 해소되고 있습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핵심 수원지이기에, 이번 저수율 상승은 더욱 반가운 소식입니다.

 

 

 

 

저수율 34.9% 달성! 오봉저수지, 기적을 쓰다

오늘 오전 8시 10분 기준,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34.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날의 28.1%보다 6.8%p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지난 12일 역대 최저치인 11.5%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회복세입니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저수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수율이 상승하면서, 강릉 시민들의 일상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시간제 급수 해제! 시민들의 '신데렐라' 생활, 이제 안녕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따라, 강릉시는 그동안 시행했던 시간제 제한 급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저수조 용량 100t 이상 아파트 113개소를 대상으로 하루 2회, 3시간씩 실시했던 제한 급수가 전날 오후 6시부터 중단된 것입니다. 이는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습니다. 시민들은 “신데렐라 생활을 끝냈다”, “언제든지 씻을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평창 도암댐 비상 방류 결정, 물 부족 해소에 힘 보태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회복과 더불어,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평창 도암댐의 비상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하루 약 1만 톤의 물을 강릉 지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시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거쳐 도암댐 비상 방류수를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남대천 지하수 관정 3개소와 임시취수정 2곳을 확보하여 물 공급량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가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절수 노력은 계속되어야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상승하고 제한 급수가 해제되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저수량이 평년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에, 가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강릉시는 수도계량기 75% 자율 잠금 유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수 참여를 독려하며, 가뭄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수질 논란 잠재우고, 시민 안전 최우선

도암댐 비상 방류수 수질 논란과 관련하여, 강릉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시는 정수처리 후에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강릉시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결론: 희망의 물줄기가 흐르는 강릉, 가뭄 극복을 향한 굳건한 발걸음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은 가뭄으로 고통받던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시간제 급수 해제와 더불어, 다각적인 물 확보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참여 또한 중요합니다. 강릉시는 수돗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며, 가뭄 극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희망의 물줄기가 흐르는 강릉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얼마나 상승했나요?

A.오봉저수지 저수율은 34.9%로, 전날보다 6.8%p 상승했습니다.

 

Q.시간제 급수는 언제 해제되었나요?

A.시간제 제한 급수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Q.강릉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강릉시는 도암댐 비상 방류, 지하수 관정 및 임시취수정 확보, 시민들의 절수 참여 독려 등을 통해 가뭄 극복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