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참사: 5명 사망, 산사태와 침수 피해 속출
멈추지 않는 폭우, 경남을 덮치다
시간당 최대 1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며 19일 하루 동안 경상남도에서만 사망자 5명, 실종자 2명, 심정지 환자 2명 등 총 31건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산사태의 공포: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삶의 터전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산청군 산청읍 병정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며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연이은 비극: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같은 날 오전 10시 46분쯤에는 산청읍 내리마을에서 또 다른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안에 있던 40대 B씨 등 2명이 숨졌고, 1명이 구조됐다.
멈추지 않는 재난: 침수와 급류에 휩쓸린 사람들
낮 12시 35분에는 산청읍 부리마을에 쏟아진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주택 두 채가 덮였고, 이로 인해 20대 C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피해 규모 증가: 도로 마비와 대피 행렬
폭우로 인해 도내 도로 총 71개 노선(국도, 지방도, 면도, 농로 포함)이 침수되거나 사면이 무너지고 도로 포장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로 통제되고 있다.
재난 대응 최고 단계: 경남도의 긴급 조치
경남도는 재난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해 유지 중이며, 추가 피해를 막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핵심 요약: 경남 폭우 피해,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것
경남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었으며, 도로 통제와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재난 대응 최고 단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폭우 피해 관련 궁금증 해결
Q.현재 경남 지역의 강수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A.16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경남 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은 266.5㎜를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은 500㎜를 넘는 이례적 폭우가 관측됐습니다. 산청군 시천면은 무려 764㎜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Q.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A.경남도는 재난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사태와 침수 우려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Q.도로 통제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A.폭우로 인해 도내 도로 총 71개 노선이 침수, 사면 붕괴 등의 피해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통영 고속도로는 비탈면 붕괴 위험으로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단성IC∼산청IC 구간의 상행선은 전면 통제, 하행선은 1차로만 임시 개방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