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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역사관 침투, 교육 현장에 드리운 그늘

MBSNews 2025. 6. 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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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의 불안한 현실

현재 초등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외부 업체에 위탁되는 경우가 많아 강사 검증이 부실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사 계약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극우 성향의 역사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이 프로그램에 침투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학부모들의 충격이 더욱 커졌습니다. 교육 현장에서의 강사 검증이 소홀해지면서, 무경험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강사들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교육청 및 학교들이 강사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사 계약 방식의 이중성

늘봄학교 강사를 수급하는 두 가지 방식인 개별 계약과 업체 위탁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개별 강사와 직접 계약을 하는 경우, 학교가 강사를 직접 선정하고 급여를 지급합니다. 하지만 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은 강사 선정 과정이 간소화되면서, 학교가 강사의 신뢰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특히, 울산, 서울, 전북 등에서는 외부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강사 관리가 취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위탁을 없앤 광주교육청의 사례

광주교육청은 강사 위탁의 문제를 인식하고, 모든 초교가 개별 강사와 계약하도록 방침을 바꾸었습니다. 이는 강사 급여가 삭감되는 문제와 신뢰할 수 있는 강사를 선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출발한 결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교육청에서도 이러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사 질의 보장, 무엇이 필요한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강사 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에서 운영하는 늘봄 프로그램에서도 강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 방과후 학교 수업을 20년 이상 맡아온 강사는 '강사 연수 과정에서 전공도 아닌 이들이 많이 희망자로 등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경고의 목소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의 대응과 향후 계획

교육부는 업체에 위탁하더라도 학교들이 강사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의 수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강사의 질을 평가하고 있지만,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실태 점검을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교육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보입니다.

 

 

 

 

교육의 질, 우리 손에 달려있다!

늘봄학교의 외부 업체 의존도와 강사 검증의 부실함은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사 관리 시스템의 개선과 강사 질 보장이 필요합니다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올바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늘봄학교의 강사들은 어떻게 선정되나요?

A.늘봄학교의 강사는 개별 계약 방식과 업체 위탁 방식으로 나뉘며, 업체를 통해 선정된 강사는 검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Q.극우 성향 강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A.강사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고, 직접 계약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한 방법으로 제시됩니다.

 

Q.교육청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A.교육청은 강사 질 평가와 실태 점검을 통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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