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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5개월 숙식, '삼시세끼 햄버거'… 난민 신청 남성의 절규

le1230 2025. 9. 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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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국적 남성, 김해공항에서 난민 신청

지난 4월 27일 김해공항에 도착한 기니 국적 30대 남성 A 씨가 난민 신청을 했습니다. 그는 본국으로 돌아갈 것을 거부하며 5개월 가까이 공항 내 입국 불허자 임시 대기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A 씨는 기니에서 군부독재 반대 시위에 참여하다 정치적 박해를 피하고자 난민으로 인정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난민 심사 불회부 결정과 A 씨의 반발

법무부는 A 씨의 난민 신청에 대해 난민 인정심사 불회부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국은 A 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난민심사에 회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A 씨는 인권 단체의 도움을 받아 난민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오늘 오후 2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삼시세끼 햄버거, 인권 침해 논란

인권 단체는 A 씨가 공항에 머무르며 끼니의 98% 이상을 햄버거만 받았다며 인권침해를 주장했습니다. 대책위 관계자는 난민법과 그 시행령, 출국대기실 운영규칙 등에 따라 출입국 당국은 난민 신청자에게 국적국의 생활관습과 문화에 따른 적절한 의식주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삼시세끼 햄버거만 제공한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해공항의 열악한 난민 지원 시스템

A 씨가 난민심사 불회부 취소 1심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상급심에서 최종 승소할 때까지 김해공항 송환대기실에 계속 머물러야 합니다인천국제공항의 경우 난민 신청자가 1심에서 승소할 경우 공항 밖 대기 시설로 옮겨지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김해공항은 별도로 마련된 시설이 없어, A 씨의 장기 체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난민 신청자의 권리와 한국 사회의 과제

이번 사건은 난민 신청자의 기본적인 권리와 한국 사회의 난민 지원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집니다A 씨의 사례는 난민 신청자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심사를 위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난민 신청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함을 보여줍니다.

 

 

 

 

핵심만 콕!

김해공항에서 난민 신청을 한 기니 국적 남성이 5개월째 공항 내에서 생활하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삼시세끼 햄버거만 제공받는 등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권 단체는 난민 심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의 열악한 난민 지원 시스템과 A 씨의 장기 체류 가능성은 시급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A 씨는 왜 난민 신청을 했나요?

A.A 씨는 기니에서 군부독재 반대 시위에 참여하다 정치적 박해를 피하고자 난민으로 인정해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Q.A 씨는 왜 김해공항에 계속 머물고 있나요?

A.법무부의 난민 인정심사 불회부 결정에 반발하여 본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있으며, 1심 소송 결과에 따라 상급심까지 김해공항에 머물러야 할 수 있습니다.

 

Q.인권 단체는 무엇을 주장하고 있나요?

A.인권 단체는 A 씨에게 삼시세끼 햄버거만 제공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이며, 난민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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