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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상생 외치더니… 62% 납품가 인상에 가맹점주 '분노'

le1230 2025. 8. 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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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가 인상 논란의 시작

더본코리아가 가맹점 필수 품목의 납품 단가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나서면서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더본코리아는 빽보이피자 가맹점주를 지원하겠다며 3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약 4개월 만에 납품 단가 인상 계획을 발표하여 가맹점주들의 실망감을 자아냈습니다.

 

 

 

 

구체적인 납품가 인상 내역

더본코리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빽보이피자의 빽쿡 뉴 볼도우(250g)는 61.6% 인상된 5만 2624원에, 빽쿡 뉴피자소스는 29.7% 인상된 5만 4780원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기존 빽쿡 볼도우(250g)는 3만 2560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상률은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가맹점주들의 절망과 우려

빽보이피자 점주 A씨는 “본사에서 300억원 지원책을 내놔서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이번 납품 단가 인상안을 보고 다시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며 “본사가 돈이 없으니까 강압적으로 점주들을 쥐어짜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토로했습니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납품 단가 상승은 음식 판매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격 인상의 파급 효과

점주 B씨는 “공급가가 오르면 어떤 메뉴는 가격이 3만원이 넘어가게 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그 가격이면 다른 피자를 먹지 굳이 저희 매장 피자를 찾겠냐”면서 “시장에서 외면 받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납품가 인상이 가맹점의 경쟁력 약화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더본코리아의 입장

더본코리아 측은 납품가 인상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메뉴 개선을 위한 도우 변경 및 납품가 인상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며 현재 점주님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동의를 받기 위한 논의 과정에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보이피자가 시장 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메뉴 업그레이드를 설계하고 있으며,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매장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요약

더본코리아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외치며 300억 원 지원책을 발표한 지 4개월 만에 납품 단가 인상을 추진하면서 가맹점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빽보이피자의 필수 품목 가격 인상은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가맹점의 경쟁력 약화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더본코리아는 왜 납품 단가를 인상하려 하는가요?

A.더본코리아는 메뉴 개선을 위한 도우 변경 및 빽보이피자 맛 향상을 위해 납품 단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주들은 300억 원 지원책 발표 이후의 납품가 인상 추진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Q.납품가 인상이 확정된 사안인가요?

A.더본코리아 측은 납품가 인상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현재 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가맹점주들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가맹점주들은 300억 원 지원책 발표 이후의 납품가 인상 추진에 대해 “상생 약속 무색”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본사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한 불만과,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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