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토, 몬스터월 홈런으로 한화 승리 이끌다! 4연승 질주, 류현진에게 미안함 전해
한화, 외국인 선수 활약에 '스윕' 성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연전 내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스윕했다. 최고 외국인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 투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가 3연전 첫 2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리베라토의 짜릿한 동점 홈런
마지막 날,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리베라토는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김원중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승리의 결정적 한 방, 몬스터월을 넘기다
리베라토는 볼카운트 2-2에서 김원중의 6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시속 150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리베라토는 배트 플립을 했다.
7호 홈런, 승부를 원점으로
우측 8m 높이 몬스터월을 훌쩍 넘어간 비거리 120m, 시즌 7호 홈런으로 승부는 4-4 동점이 됐다. 김원중의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로 5연패 탈출을 목전에 둔 롯데를 좌절시킨 한 방이었다.
4연승 질주, 1위 LG 추격
리베라토의 극적인 한 방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한화는 11회말 2사 만루에서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4 승리를 거뒀다. 3연패 이후 4연승으로 반등한 한화는 64승42패3무(승률 .604)를 마크, 이날 경기가 없던 1위 LG(66승42패2무 승률 .611)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리베라토, 승리의 기쁨과 류현진에게 미안함
리베라토는 “9회에 이기고 싶었지만 그래도 끝내기로 4연승을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홈런 상황에 대해 “스플리터가 좋은 투수라 타석 초반에는 스플리터를 공략하려고 했다. 하지만 타석에 서니 직구가 들어와 직구를 생각하며 타격에 임했다. 홈런을 친 순간 너무 좋았다. 홈런 후 팬들의 환대, 동료들의 호응 등 오늘 분위기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짜릿한 순간을 만끽했다.
놀라운 활약, 득점권 해결사
지난 6월 중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와서 3주 만에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리베라토는 이날까지 시즌 37경기 타율 3할5푼5리(152타수 54안타) 7홈런 25타점 OPS .986으로 활약 중이다. 득점권 타율 4할3푼8리(32타수 14안타 3홈런)로 찬스에 강한 해결사적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몬스터월 홈런과 보너스 400만원
올해 홈런 7개 중 4개를 홈에서 때린 리베라토는 이 중 3개가 대전 신구장 명물 중 하나인 우측 8m 높이 몬스터월을 넘긴 것이다. 몬스터월을 넘긴 한화 타자에게는 갤러리아 상품권 100만원이 주어지는데 리베라토는 벌써 300만원 보너스를 챙겼다. 또한 이날 경기 전 KBO리그 ‘쉘힐릭스 플레이어’ 7월 야수 부문 수상자(WAR 1.86)로 선정돼 시상식을 갖고 상금 100만원을 받은 리베라토는 연봉 이외 부수입만 벌써 400만원이나 된다.
류현진을 향한 미안함
리베라토는 “류현진 선수가 너무 잘 던지고 있어서 수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실수를 했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나타내면서 “그래도 마지막에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화 이글스, 리베라토의 활약으로 4연승 질주! 류현진과 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선수 리베라토의 맹활약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리베라토는 9회말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류현진의 호투를 돕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몬스터월 홈런으로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며, 400만원의 보너스까지 획득한 리베라토의 활약은 한화의 순위 경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Q.리베라토는 언제 한화에 합류했나요?
A.리베라토는 6월 중순에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했습니다.
Q.리베라토는 몬스터월 홈런을 몇 개 쳤나요?
A.리베라토는 몬스터월 홈런을 3개 쳤습니다.
Q.리베라토의 7월 야수 부문 수상 관련 상금은 얼마인가요?
A.리베라토는 7월 야수 부문 수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