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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 비만약 올인, 펩트론 '스마트데포' 계약 불투명…몸값 거품 우려

View 12 2026. 2.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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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경구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에 집중

일라이 릴리가 경구용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 출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면서, 펩트론의 주사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릴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5억 달러(약 2조 1500억 원) 규모의 사전 출시 재고를 확보했으며, 이는 과거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출시 초기 공급 부족 사태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됩니다데이브 릭스 릴리 CEO는 올해 2분기 미국 출시, 2027년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오포글리프론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펩트론 '스마트데포', 1년 넘은 기술 평가…결과는 안갯속

펩트론은 2024년 10월 릴리와 '스마트데포' 기술평가 계약을 체결하고 약 14개월간 약물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왔습니다. '스마트데포'는 약물을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하여 반감기를 늘리는 플랫폼 기술로, 특히 릴리의 젭바운드와의 적용 가능성이 부각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펩트론은 기술평가 기간을 최대 24개월로 정정 공시했으며, 릴리는 만료 30일 전 서면 통지만으로 언제든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법적 구속력 없는 평가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펩트론 관계자는 현재 릴리의 결정만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산 능력 확충 나선 펩트론, 재무 여력은 '글쎄…'

펩트론은 생산 능력(CAPA) 확충을 위해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5000평 규모의 제2공장 건축 허가를 승인받았습니다. 총 투자 규모는 890억 원이며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펩트론은 지난해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 156억 7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부족한 운영 자금은 교환사채 발행 등 외부 조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6억 원에 불과하여, 수익 창출 기반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대규모 증설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몸값 거품 논란 속 '릴리 신기루' 걷히면 충격 불가피?

현재 펩트론의 시가총액은 약 6조 4000억 원으로, 아직 상업화 성과가 제한적인 플랫폼 기업이 단일 기술이전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릴리의 또 다른 장기지속형 파트너사인 카무루스는 이미 상업화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 약 3600억 원, 세전이익 약 1500억 원을 기록했음에도 시총은 5조~6조 원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펩트론이 릴리 외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동시다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계약 불발 시 주가 충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릴리의 선택에 달린 펩트론의 미래

일라이 릴리가 경구용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에 집중하면서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이전 계약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펩트론은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제한적인 매출과 재무 여력, 높은 시가총액은 '릴리 신기루'가 걷힐 경우 큰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펩트론의 미래는 결국 릴리의 최종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펩트론과 릴리 계약 관련 궁금증

Q.릴리가 오포글리프론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릴리는 오포글리프론의 성공적인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는 과거 신약 출시 초기 공급 부족 사태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Q.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은 어떤 장점이 있나요?

A.'스마트데포'는 약물을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시켜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플랫폼 기술입니다. 특히 반감기가 짧은 펩타이드 약물의 효능을 1주에서 수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펩트론의 높은 시가총액은 정당한가요?

A.현재 펩트론의 시가총액은 아직 상업화 성과가 제한적인 플랫폼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단일 기술이전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형성되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경쟁사의 상업화 성과와 비교했을 때 몸값이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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