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교육사업 한계를 넘고 골프장 사업으로 새로운 도약하기 위한 다각화 전략
메가스터디는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사교육 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기업으로, 그 창업자인 손주은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메가스터디는 교육 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년간 골프장 3곳을 인수하는 등 레저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 시장의 위축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첫째, 메가스터디교육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합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연매출 3000억원에 그쳤으나, 기업분할 이후 2018년부터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에는 매출 9352억원, 영업이익 127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위기 속에서도 유연한 전략을 통해 재도약을 이루어 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골프장 사업은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의 자회사인 메가비엠씨는 서울과 인접한 3곳의 골프장을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 의장은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골프장 운영에 상당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는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셋째, 메가스터디의 내부적인 갈등은 단순히 사업 확장 문제가 아닌 가족 경영 구조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손주은 의장과 그의 동생인 손성은 대표 간의 의견 차이는 메가스터디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손 의장은 교육 시장의 위축을 우려하면서 골프장 사업으로 방향을 틀고자 하고 있으며, 반면 손 대표는 교육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믿고 신사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넷째, 교육부문에서의 역동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메가스터디교육의 다양한 신사업 진출입니다.
‘메가패스’와 같은 새로운 모델이 과거에 비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이는 메가스터디교육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탄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섯째, 메가스터디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가비엠씨를 통해 자산 성장하며 골프장 사업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골프 사업이 메가스터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프와 스포츠 분야는 미래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맞춰 메가스터디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섯째, 이사회 구조의 특이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오너 일가가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어 경영진에 대한 외부 견제 역할이 미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투명성과 책임성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메가스터디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메가스터디가 골프장 사업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모습은 교육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전략적 대응과 내부 갈등 조율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