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오너의 '두 얼굴': 가맹점주 등골 빼는 돈놀이, 그 실체
명륜진사갈비, 성공 뒤 숨겨진 그림자
대한민국 대표 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겉으로는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명륜당의 최대주주이자 공동 대표인 이종근 회장이 12개 대부업체의 실소유주로 밝혀지면서, 그동안 감춰졌던 '돈놀이'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이 회장은 명륜당의 자금을 대부업체에 빌려주고, 이들은 창업 자금이 부족한 가맹점주들에게 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이익을 취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생을 넘어선, 약자를 이용한 부당한 이익 추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그림자, 즉 불공정 행위와 갑질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종근 회장의 '두 얼굴': 대부업 실소유주, 그 은밀한 거래
이번 사건의 핵심은 이종근 회장이 12개 대부업체의 실소유주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회장은 12개 대부업체 중 6곳의 지분 100%, 3곳의 지분 90%, 1곳의 과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2개 대부업체는 그의 아내 유진숙 씨 소유입니다. 유 씨 역시 명륜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 부부가 사실상 대부업체를 통해 명륜당과 관련된 모든 자금 흐름을 통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대부업체의 '바지 사장'으로 명륜당 직원을 내세워 자신의 실체를 숨겼습니다. 이는 대부업법 위반을 피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되며, 그만큼 치밀하게 계획된 '돈놀이'였음을 시사합니다.
가맹점주를 향한 '고금리 덫': 돈을 빌려주고, 돈을 벌고
이들 대부업체는 명륜당에서 빌린 자금으로 가맹점주들에게 연 10%대 중반의 고금리로 대출을 해왔습니다. 이는 명륜당이 산업은행에서 연 3~4%대 저리로 정책 자금을 빌린 후, 이를 활용해 가맹점주들에게 고금리 대출을 해주는 전형적인 '금리 차익' 수법입니다. 명륜당은 882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대부업체에 빌려줬으며, 이는 회사의 순자산보다 많은 금액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가맹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명륜당과 이종근 회장의 부당한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가맹점주는 생계를 위해, 명륜당은 이익을 위해, 결국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꼼수와 은폐: 대부업법 위반 의혹과 명륜당의 해명
이종근 회장이 대부업체의 실소유주로 드러나면서 명륜당의 대부업법 위반 소지는 더욱 짙어졌습니다. 명륜당은 가맹본사가 직접 채권 회수 역할을 담당하며 대부업 비즈니스를 해왔습니다. 등록 없이 대부업을 영위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명륜당 측은 대부업체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주장했지만, 이 회장이 실소유주이고 직원들을 '바지 사장'으로 내세운 사실은 이러한 주장의 신빙성을 떨어뜨립니다. 명륜당 관계자는 채권 추심의 안전장치를 위해 '바지 사장'을 내세웠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얄팍한 변명으로 보입니다. 박상혁 의원은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이 회장의 규제 회피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프랜차이즈 갑질, 끝나지 않은 숙제
이번 명륜진사갈비 사태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즉 갑질과 불공정 행위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정책에 따라야 하는 약자의 위치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회사의 문제를 넘어,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함께,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약속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가맹점주와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 기업, 소비자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이종근 회장의 '돈놀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며, 앞으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핵심만 콕!
명륜진사갈비 오너의 대부업체 실소유를 통한 가맹점주 대상 고금리 대출, 불법적인 돈놀이, 프랜차이즈 갑질의 민낯을 드러내다.
자주 묻는 질문
Q.명륜진사갈비는 왜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을 해줬나요?
A.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주에게 창업 자금을 빌려주고, 고금리 이자를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 대부업체를 활용했습니다. 이는 명륜당의 자금 운용 방식이자, 이종근 회장의 부당한 이익 추구 수단으로 작용했습니다.
Q.명륜당은 대부업법을 위반했나요?
A.이종근 회장이 대부업체의 실소유주로 밝혀짐에 따라, 명륜당의 대부업법 위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등록 없이 대부업을 영위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Q.앞으로 명륜진사갈비는 어떻게 될까요?
A.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명륜진사갈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맹점주들과의 관계 악화, 소비자들의 외면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