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한 마디'에 환율 급락! 코스피는 연일 최고가 경신… 지금 시장 상황은?
미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 그 파장은?
15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재무장관의 이례적인 구두 개입에 1460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각) 원화가치의 급격한 약세를 우려하며 ‘구두 개입성’ 메시지를 내자 환율은 야간 거래(새벽 2시 장마감)에서 1462.0원까지 떨어졌다가 1464.0원으로 마감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12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최근 원화가치 하락은)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환율 하락, 왜 일어났을까?
미 재무부 장관의 발언은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과도한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고로 해석된다. 이에 더해 일본 외환 당국도 전날 구두 개입을 하면서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엔-달러 환율이 160엔 가까이로 오르자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과도하거나 투기적인 움직임에 어떠한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외환 시장의 움직임은 원화 가치에도 영향을 미쳐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연일 최고가 경신… 상승세 지속
코스피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을 거듭하며 장중 최고가를 또 경신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7.76포인트(0.38%) 오른 4740.8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82(0.27%) 내린 채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전날 세운 사상 최고가(4723.10)를 장중 또 다시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4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바뀌었다.

뉴욕 증시 하락,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은?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6(-0.09%) 내린 4만9149.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14(0.53%) 떨어진 6926.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8.12(1.00%) 밀린 2만3471.75에 각각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순환매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 분석: 앞으로의 시장 전망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엔화 강세와 연동된 약달러 압력 등에 1460원대 초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은 순환매를 통해 번갈아가면서 지수 레벨업(상승)을 견인하는 장세의 성격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누군가에게는 엇박자를 더 타게 하면서 소외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는 고난도 장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핵심만 짚어보는 오늘의 시장
미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환율이 급락하고, 코스피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전문가들은 엔화 강세와 약달러 압력 속에서 시장의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미국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은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환율 하락을 유도하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Q.코스피가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종목별 순환매, 그리고 긍정적인 국내외 경제 지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A.전문가들은 엔화 강세와 약달러 압력, 그리고 종목별 순환매 현상 등을 고려하여 시장의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