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식품업체와 5억 소송 중 협박 혐의 피소…진실 공방 어디로?
5억 원대 소송,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
방송인 박수홍이 식품업체 대표에게 협박 혐의로 고소당하며 법적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2023년 9월, 박수홍 측은 자신이 모델로 참여한 편의점 오징어 제품의 모델료 4억 9600만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해당 업체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소송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협박 혐의 고소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협박 혐의, 무엇이 문제인가?
식품업체 대표 A씨는 박수홍 측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이었던 변호사 B씨가 소송 제기 직전 “죄송하고 죽을죄를 지었다고 싹싹 빌라”, “무릎 꿇고 ‘살려주십시오’ 수준이어야 할 것 같다”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또한 B씨가 회사를 도산에 이르게 하고, 거래하는 판매업체 관계자들까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박수홍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A씨 측은 박수홍 측이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변호사 B씨는 계약 없이 1년여 동안 박수홍의 얼굴을 사용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려 했기에,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양측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며,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소송의 배경, 동업 관계와 이익 분쟁
A씨 측은 박수홍과의 관계를 ‘동업’으로 규정하며, 박수홍 측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5~10%를 요구하는 등 원래 약정보다 더 큰 이익을 얻어내려는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모델료 미지급 분쟁을 넘어, 사업상 이익 분배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양측의 갈등의 본질이 단순한 금전적 문제 이상임을 보여줍니다.
박수홍, 횡령 소송과 또 다른 갈등
박수홍은 현재 친형 부부와의 횡령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심에서 친형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되었지만, 양측 모두 항소하여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이와 별개로, 박수홍은 자신과 아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관련 재판도 진행하며, 끊임없는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는?
이번 협박 혐의 고소 사건은 박수홍과 식품업체 간의 소송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양측의 첨예한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횡령 소송과 더불어, 박수홍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법정 공방을 벌여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건들이 박수홍의 연예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의 진실을 향한 싸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만 콕!
박수홍은 식품업체와의 5억 원대 모델료 소송 중, 협박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동업 관계, 과도한 이익 요구, 그리고 변호사의 발언 등 다양한 쟁점이 얽혀 있으며,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예정입니다. 횡령 소송과 더불어, 박수홍은 끊임없는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박수홍과 식품업체 간의 소송은 무엇에 대한 것인가요?
A.박수홍은 자신이 모델로 참여한 식품의 모델료 4억 9600만 원을 지급받지 못해 해당 업체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Q.협박 혐의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식품업체 대표 A씨는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이 협박성 발언을 하고, 회사를 도산시키겠다는 위협을 했다고 주장하며 박수홍을 고소했습니다.
Q.박수홍은 현재 어떤 소송을 진행 중인가요?
A.박수홍은 식품업체와의 모델료 소송 외에도,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에 대한 소송, 자신과 아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