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신 시다 치하루, 새 짝과 함께 세계 제패를 꿈꾸다: 10년 콤비 해체 후 새로운 도전
파리 올림픽 동메달, 시다 치하루의 화려한 부상
지난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시다 치하루가 새 콤비 체제에서의 2026년 반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시다는 파리 올림픽에서 입상하며 단숨에 일본 배드민턴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당시 마쓰야마 나미와 4번 시드를 받았던 시다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김소영-공희용 조에 패해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준준결승에서 다른 조 1위였던 마리켄 프로이어가르트-사라 티게센(덴마크) 조를 누르면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시다 마쓰' 콤비, 팬들의 뜨거운 사랑
올림픽 입상 직후 시다의 인기는 치솟았습니다. 그와 마쓰야마의 성을 따 '시다 마쓰'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미디어는 시다의 근황을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소개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TV 프로그램 출연 요청이 이어진다. '복식 여신', '배드민턴 아이돌'이라는 극찬도 받았습니다.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갖춘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새로운 시작, 콤비 변경과 도전
다만 시다는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새출발하고 있습니다. 10년간 콤비로 활약했던 마쓰야마가 돌연 혼합복식으로 주종목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다 마쓰' 콤비는 해체됐습니다. 시다는 2020 도쿄 올림픽, 지난해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따낸 이가라시 아리사와 여자복식 새 콤비를 이뤘습니다.

새로운 콤비, 아직은 미완의 대기
아직까지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지난 9월부터 호흡을 처음 맞추다보니 국제무대에서 결승까지 오른 적은 없습니다. 다만 지난 10월 프랑스 오픈에서 한국의 백하나-이소희 조에 기권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같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에 게임스코어 0-2로 완패했습니다. 그래도 슈퍼 750 대회에서 처음 4강에 올라 자신감을 갖게 된 경기였습니다.

세계 랭킹과 미래를 향한 기대
시다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두 곳에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이미 해체된 마쓰모토 나미와의 랭킹이 9위에 남아 있습니다. 시다-이가라시 조는 세계랭킹 21위입니다. 일본 배드민턴에선 내년 시다-이가라시 조가 얼마나 날아오를지 여부를 내년 큰 관심사로 두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시다 치하루의 약속
시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힘든 한 해였지만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다 치하루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시다 치하루가 10년 콤비였던 마쓰야마 나미와의 해체 후, 이가라시 아리사와 새로운 콤비를 결성하여 2026년 반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세계 랭킹 21위이지만, 시다는 SNS를 통해 내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시다 치하루는 누구인가요?
A.일본 배드민턴 여자복식 선수로,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배드민턴 아이돌'로 불리고 있습니다.
Q.새로운 콤비는 어떤 선수인가요?
A.이가라시 아리사와 새로운 콤비를 이루어, 2020 도쿄 올림픽,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습니다.
Q.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새로운 콤비와 함께 2026년 국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