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급증, 예방접종으로 생명을 지켜야 합니다!

백일해의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전염성이 강한 세균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pertussis)’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보건당국은 백일해 감염 사례가 우려스러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5일 기준으로 하와이 내 백일해 확진 사례는 108건에 달하며, 이는 이미 2024년 연간 누적 확진자 수인 84건을 훌쩍 넘어선 수치입니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치명적인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백일해의 전염성과 증상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감염 시 환자는 100일 이상 기침을 하게 되어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심한 기침 발작과 호흡 곤란이 동반됩니다. 모든 연령층이 감염될 수 있으나,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심각한 합병증을 앓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에는 폐렴, 중이염, 구토, 무호흡증, 뇌염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하와이 보건국은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7세 미만 유아 및 어린이에게 접종됩니다. 마크 시겔 수석 의학 분석가는 DTaP 백신이 어린이에게 거의 10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접종이 백일해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감염병의 동시 확산 경고

최근 하와이에서는 홍역 확진 사례도 보고되면서 복수의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홍역 감염 사례가 1000건을 넘어섰으며, 30개 이상의 주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와이로 유입될 가능성 또한 높아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중 보건 비상 상황

전문가들은 현재 하와이에서 백일해가 우려스러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은 공중 보건 측면에서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예방접종이 백일해를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특히 유아와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면역 장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방접종으로 건강을 지켜요!

백일해와 홍역의 급속한 확산은 우리 사회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예방접종은 이러한 전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독자들의 Q&A

Q.백일해 예방접종은 얼마나 효과적인가요?

A.DTaP 백신은 어린이에게 거의 10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보입니다.

 

Q.백일해 감염 시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요?

A.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와 유사하지만, 이후 극심한 기침 발작과 호흡 곤란이 나타납니다.

 

Q.예방접종은 언제 받아야 하나요?

A.7세 미만의 유아 및 어린이는 DTaP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7세 이상도 Tdap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