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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폭탄 현실화, 강남 다주택자 매도 압박 통할까?

View 12 2026. 3. 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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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급등, 보유세 부담 최대 50% 증가 전망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년 만에 19% 가까이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커졌습니다. 특히 강남 3구와 용산, 성동구 등 한강벨트 지역은 2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보유세가 최대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84㎡의 보유세가 289만원에서 439만원으로 52.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차 111㎡ 보유자는 지난해보다 1061만원 늘어난 2919만원의 보유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서초구 반포동의 한 재건축 아파트 소유주는 "집에 산 지 20년이 넘었고 투기가 아닌데, 내 집에 월세를 내는 셈"이라며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KB국민은행 김효선 수석전문위원은 종합적인 세금 상담 수요가 늘었으며, 일부는 증여나 마용성 지역으로의 이동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물 증가세 뚜렷, 다주택자 '매도' 나설까?

세금 부담 증가로 서울 주택 시장에 매도 물량이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지난 1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은 27.9% 증가했으며, 특히 강남, 서초, 용산 등 고가 지역에서 매물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장기 보유한 고령 다주택자들이 과세 전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초구 반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고점 대비 소형 평수는 최대 5억원, 대형 평수는 최대 8억원 낮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주택자는 '버티기', 보유세 학습효과

장기 보유 다주택자와 달리, 1주택자는 세금 부담을 감내하며 버티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도 공시가격 상승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졌지만,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물 출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신한은행 우병탁 전문위원은 강남 단지들의 경우 이미 시세 상승으로 보유세 상한을 적용받아 '더 낼 부분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포동의 한 공인중개사 역시 올해 공시가격 상승과 보유세 부담 증가는 예고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반기 세제개편안, 부동산 시장의 분수령

전문가들은 7월 세제개편안 이후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정 수입이 있는 30~40대 가구는 보유세를 감당할 수 있지만, 고령층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올해 1월 10년 초과 서울 집합건물 매도자 수는 전월 대비 134% 급증했으며, 이는 세 부담을 우려한 다주택자들의 선제적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이나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 시 세 부담은 더욱 급등할 전망이며, 이는 건보료 부담 증가나 복지 대상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김효선 전문위원은 향후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이 수반된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세 부담이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유세 폭탄 현실화,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다주택자의 매도 압박이 거세질지 주목됩니다. 강남 3구 등 고가 지역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아 보유세가 최대 50%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매물 증가세가 뚜렷하지만, 1주택자는 '버티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반기 세제개편안이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 시 세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보유세 부담이 가장 크게 늘어나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A.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 지역에서 보유세 부담이 최대 50%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Q.다주택자들의 매도세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보유세 부담 증가와 더불어, 지난 1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로 인해 과세 전 차익 실현에 나서려는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Q.1주택자의 경우 보유세 부담에 어떻게 대처할 것으로 보이나요?

A.1주택자는 세금 부담을 감내하며 '버티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시세 상승으로 보유세 상한을 적용받은 경험이 있어, 추가적인 부담 증가에 대한 내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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