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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 뒤집힌 LG vs 한화: 승리의 열쇠, 마운드 위의 '숨겨진 카드'는?

MBSNews 2025. 6.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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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 유력했던 경기, 기적처럼 맑아지다

대전에서 1,2위 쟁탈전을 벌이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될 뻔했다. 전날까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밤 사이 비 구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침부터 대전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총력전 펼친 양 팀, 숨 막히는 승부

LG 염경엽 감독은 전날인 14일 "일기예보 상으로는 (내일) 못할 것 같더라"며 이날 총력전을 예고했다실제 양 팀은 이날 11회 연장 승부를 치르면서 양팀은 그야말로 사생결단 총력전을 펼쳤다. 양 팀 선발 폰세와 임찬규가 각각 6이닝씩을 소화했다. 남은 5이닝 동안 불펜 가용자원이 총동원됐다.

 

 

 

 

15일 경기, 승리의 열쇠를 쥔 두 명의 선발 투수

15일 경기는 상대팀에 자신감이 있는 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26일 말소돼 컨디션 조절을 하고 돌아온 한화 문동주가 복귀전을 치른다. 올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월27일 LG전에서 5이닝 1안타 6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호투의 기억이 선명하다.

 

 

 

 

LG의 신성, 송승기, 한화전 강세 이어갈까

LG 선발은 신인왕 1순위 후보 좌완 송승기다. 올시즌 12경기 7승3패, 2.30의 평균자책점으로 토종 방어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성. 최근 컨디션은 더 쾌청하다. 지난 5월14일 키움전 이후 파죽의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화 문동주 vs LG 송승기, 맞대결 성사

한화전에도 자신감이 있다. 올시즌 데뷔 후 첫 선발 중책을 맡아 만난 첫 상대가 바로 3월27일 한화였다. 7이닝 1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뉴 스타 탄생의 시작을 알렸다. 두번째 만남이었던 4월29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동안 2홈런 포함, 6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불펜 과부하, 롱 릴리프의 중요성

두 선발 투수가 안정적으로 책임 이닝을 소화해 주면 양 팀은 또 한번 불펜 총력전에 나설 공산이 크다. 문동주는 복귀전인 만큼 투구 수를 무리하게 끌고 가지는 않을 전망. 우천 취소된 13일 선발 예정이던 좌완 2년 차 황준서가 뒤를 받친다.

 

 

 

 

한화, 황준서와 조동욱, 승리 조력자 될까

한화 김경문 감독은 14일 "내일 동주가 던지면 준서를 뒤에 붙일까도 생각 중이다. (조)동욱이도 있다. 내일 결과를 보고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황준서는 지난달 21일 콜업 후 4경기에서 3.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최근 선발로 나선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던져주며 선발진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LG, 최채흥의 부활을 기대하며

LG에도 이닝을 소화해줄 좌완이 있다. 14일 콜업된 최채흥이다. 14일 시즌 두번째로 콜업된 최채흥에 대해 LG 염경엽 감독은 "(이)지강이를 승리조에 가깝게 쓰고 있어서 불펜에 마땅한 롱맨이 없다. 그래도 제구가 되는 선수 아니냐"며 기대감을 표했다.

 

 

 

 

최원태, LG 불펜의 희망 될 수 있을까

삼성으로 이적한 FA 최원태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좌완 피네스 피처. 아직까지는 기대 이하다. 이적 후 올시즌 1군 4경기에서 1홀드, 9.39의 평균자책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2018년 삼성 1차지명 좌완투수. 2020년 11승을 거둘 만큼 이미 10승 투수로서의 능력을 이미 입증한 투수다.

 

 

 

 

핵심 요약: 마운드, 불펜, 그리고 승리의 방정식

우천 취소 위기에서 벗어나 열리는 LG와 한화의 경기. 선발 투수들의 어깨에 승리가 달려 있으며, 불펜의 활약 또한 중요하다. 송승기와 문동주의 호투, 그리고 롱 릴리프와 좌완 투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오늘 경기, 우천 취소 가능성은?

A.밤 사이 비 구름이 사라져, 현재로서는 우천 취소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끝까지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Q.양 팀 선발 투수들의 최근 컨디션은?

A.한화 문동주는 복귀전을 치르며, LG 송승기는 5연승을 달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불펜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A.한화의 황준서와 LG의 최채흥, 최원태가 롱 릴리프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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