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청와대, 소통과 개방으로 국민 곁에: 달라지는 대통령실 풍경
청와대 이전 작업의 막바지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출입 기자들이 사용하는 춘추관을 시작으로, 직원들도 속속 사무실을 옮기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청와대
청와대로 들어가는 입구, 연풍문 앞입니다. 출근하는 직원들이나 찾아온 방문객들은 모두, 이곳을 지나가야 합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이사도 이제 마무리돼가고 있는데요. 다시 돌아온 대통령을 맞이하게 된 청와대, 저와 함께 확인해 보시죠.

대통령과 참모들의 소통 공간
연풍문을 통과하면 대통령 참모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건물이 나타납니다. '국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여민관. 이재명 대통령도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여민1관에 추가 집무실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집무실 통합의 의미
기존에 대통령이 사용하던 본관은 여민관에서 5백 미터·걸어서 10분가량 걸리는 만큼 참모들과 한 건물에 집무실을 만들어 소통한다는 겁니다.

경호와 시민 편의의 조화
대통령실은 시민들에게 개방했던 공간에 집무실이 돌아오는 만큼 경호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시민 친화적인 변화
청와대 앞을 지나는 차량이나 시민들의 목적지나 소지품을 확인하던 관행을 폐지하고, '검문소'라는 명칭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개방과 소통의 청와대
시민에게 개방됐던 청와대는 3년 반 만에 대통령과 참모들이 일하는 공간으로 제 역할을 찾게 됩니다. 청와대 시대를 '다시' 시작하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 함께한다는 이 공간의 의미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새로운 청와대, 국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의 변화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통령과 참모들이 한 건물에서 소통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경호는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개방과 소통을 중시하는 청와대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새 청와대는 이전과 무엇이 달라지나요?
A.대통령과 참모들이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호 방식을 개선합니다.
Q.시민들은 청와대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A.청와대 등산로 출입 제한을 최소화하고, 검문 절차를 간소화하여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새로운 청와대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변화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청와대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