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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손목닥터9988, 194만명 참여로 건강 걷기 캠페인 성공적으로 자리 잡다

MBSNews 2025. 3. 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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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헬스케어 프로젝트 ‘손목닥터9988’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194만명이 넘는 서울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참여자들의 주간 걸음 수가 9 4%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신체활동 증진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손목닥터9988은 시민들이 건강한 걷기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고, 참여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통해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가 적립되며, 이 포인트는 병원이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페이로 전환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루 평균 8,000보를 걸으며 건강 증진에 기여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18일 발표에서 손목닥터9988에 대한 참여자 수가 194만을 초과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동안 참여자들이 누적한 걸음 수는 총 3조4373억보에 달하며, 이는 지구를 약 5만 바퀴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서울시의 헬스케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연령대별 분석에 따르면, 70대 이상의 참여자들이 특히 높은 걸음 수를 기록했으며, 60대 이상의 연령층도 꾸준히 높은 걸음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연령대의 시민들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의도가 강하며, 걸음 수 증가가 실질적인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가장 많이 걷는 날은 수요일로 확인됐습니다. 수요일의 1인당 평균 걸음 수는 연간 20만2199보로, 가장 적은 요일인 일요일보다 약 36% 더 많았습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8000보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들은 1186명에 달하며, 70세 이상 중에서도 97명이 매일 5000보 이상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사람은 무려 43만2780포인트를 모았습니다. 손목닥터9988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적립된 포인트를 주로 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에서 사용하여 자신과 주변의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19일부터는 포인트를 이용해 스마트 밴드인 갤럭시 핏3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시작합니다.

5000포인트 이상 보유자가 이 기회를 활용하면 갤럭시 핏3를 특별할인가에 할인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됩니다. 이는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을 생각하게 만드는 하나의 방법으로, 포인트 사용을 통해 더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할 수 있습니다.

 

 

‘손목닥터9988’ 사업은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을 넘어 서울시민의 건강한 생활 방식을 형성하고, 지역 사회 전체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여 많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와 같은 서울시의 건강 증진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결과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손목닥터9988의 성공 사례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며, 건강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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