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중부 장마 시작, 최대 150mm 폭우 쏟아진다: 극한 호우 가능성 및 대비

장마 시작: 중부 지방에 쏟아지는 폭우

19일부터 전국이 저기압과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면서 올여름 중부 지방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이번 강수는 20일 밤부터 21일 오전 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시간당 강수량이 84㎜에 달하는 '극한호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극한 호우 가능성과 대비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9일 브리핑에서 "오늘 밤부터 서해안에서 산발적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같은 기단 내에서 내리는 비인 만큼 중부와 남부 모두 이번 비를 첫 장맛비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체전선이 좁은 지역에 머물고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할 경우, 시간당 84㎜에 달하는 극단적인 강수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수 집중 시기와 예상 강수량

20일 밤부터 21일 오전까지는 수도권 북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일부 지역은 50㎜ 이상 강한 비가 오리라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북부, 강원 영서, 충청 남부와 전북에서 최대 150㎜ 이상이며, 이 밖의 중부 서쪽과 남부 일부 지역도 12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북한 지역 강수량 및 접경 지역 위험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됩니다. 공 예보분석관은 "북한 전역으로 50~100㎜, 많은 곳은 최대 150㎜의 강수가 예보돼 있다"며 "무단 방류 시 접경지역의 임진강, 한탄강 등 하천 수위 급상승과 침수 피해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천 접근 자제와 야영지 이동,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이 요구됩니다.

 

 

 

 

장마의 진행과 기온 변화

21일 이후 정체전선은 남하해 22일부터 24일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중규모 저기압이 새롭게 발달할 경우,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며 강수 구역이 북쪽으로 다시 확대될 수 있습니다. 기온은 21일 비가 그친 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르기 시작해 주말에는 다시 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변동성에 유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 저기압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도는 계속 변동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이번 장마의 특징

이번 장마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 많은 강수량, 극한 호우 가능성, 북한 지역의 폭우로 인한 접경 지역 침수 우려, 그리고 정체전선의 변동성이 주요 특징입니다. 기상청의 발표에 귀 기울이며,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번 장마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A.정체전선은 21일 이후 남하하여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규모 저기압의 발달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Q.극한 호우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기상청의 정보를 주시하고, 침수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위험에 대비하여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Q.북한 지역 폭우로 인한 피해는 어떻게 예상되나요?

A.북한 지역의 많은 비로 인해 접경 지역의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천 접근을 자제하고, 관련 시설물 안전 점검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