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구치소 앞에서 탄핵 무효 외치며 민심 다지기

MBSNews 2025. 3. 7. 20:06
반응형

2023년 7일 오후 4시,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은 윤석열 대통령 고지자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이날 법원이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후, 지지자들은 구치소 앞에서 "탄핵 각하"와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시작은 윤 대통령 석방 결정 후 불과 30분 만이었습니다.

 

 

지지자들은 도보로 약 300m 떨어진 서울구치소 삼거리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특히, 구치소 주변의 큰 길가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윤 대통령의 석방을 기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에서의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기원하며 함성을 질렀고, 일부는 마트 건물 2층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기도 하였습니다.

 

 

지지자들은 마이크를 잡은 집회 사회자의 외침에 동참하며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기 탄핵은 들통났다"는 발언과 함께,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지지자들은 흥겨운 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집회는 단순한 지지 표현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에 대한 강한 충성을 나타내는 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후 4시가 가까워지며 구치소 앞은 더욱 붐볐습니다.

구치소의 정문 앞에는 대기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간이 의자와 벤치에서 윤 대통령의 모습을 보려는 지지자들이 까치발을 들고 있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일부 지지자들은 자리를 확보하려고 경쟁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버들은 아낌없이 삼각대와 셀카봉을 활용해 생생한 영상을 촬영하며 현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자리가 과열되면서, 경찰은 구치소 삼거리부터 구치소 앞까지 차벽을 세우고 기동대를 배치하여 경비를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모인 지지자는 경찰 비공식 추산에 따르면 약 150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과 한남동까지 함께 가자"와 같은 구호를 외치며 단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스피커를 통해 한남동 관저 앞에 재집결하자는 안내 방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윤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큰 이슈가 됐습니다.

법무부에서는 법원에서 구속 취소 통지를 받으면, 이후 검찰이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로 보내야 하는 절차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즉각 항고하면 윤 대통령이 석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지자들이 모여 크게 외친 구호들과함께 현수막에는 "탄핵 무효", "윤석열 지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이들이 결집하여 보여준 의지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층의 반응은 향후 정치적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시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정치적 차원에서의 민심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의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및 탄핵 반대의 취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자리로 변모했습니다.

이러한 정황 속에서 집회에 참여한 지지자들은 날로 증가하는 에너지를 느끼며, 향후 더 큰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