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가을야구 좌절? 16.6%에서 1.1%로 폭락한 PS 확률, 샌프란시스코의 현실
가을 야구의 꿈, 현실로 좌절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첫 가을야구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5일 사이에 16.6%에서 1.1%로 폭락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21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진 이정후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경기 내용 분석: 득점 기회를 놓치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9일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선발 투수 로건 웹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다저스 마운드에 막혀 단 1안타에 그쳤다. 볼넷 10개로 주자가 계속 나갔지만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 침묵, 잔루만 9개를 남기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이정후의 부진, 팀에 그림자를 드리우다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온 이정후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7회 볼넷을 얻어내면서 첫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나머지 3타석은 전부 아웃이었다.
가을 야구 진출, 점점 더 멀어지다
76승77패(승률 .497)가 되며 5할이 무너진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상대 전적에서도 메츠에 2승4패로 뒤져 사실상 4경기 차이. 샌프란시스코의 가을야구는 사실상 끝난 분위기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의 급락
MLB.com은 ‘최근 12경기에서 8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플레이오프 희망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6.6%에서 1.1%까지 폭락했다’고 전했다.
감독의 아쉬움과 팀의 과제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답답하다. 경기 내내 주자가 나갔고, 웹이 마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1~2점은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공을 많이 보고, 주자도 많이 나갔는데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멜빈 감독은 “우리는 지킬 앤 하이드처럼 잘할 때는 정말 잘하는데 못할 때는 정말 못한다. 안타깝게도 현실이 그렇다.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내일은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부진과 팀 성적의 상관관계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이달 13일 다저스전까지 18경기에서 14승4패로 급상승세를 탔다. 이 기간 이정후도 타율 3할2푼8리(58타수 19안타) 1홈런 5타점 OPS .812로 활약하며 샌프란시스코의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그러나 14일 다저스전부터 4연패 포함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로 주춤했다. 이 기간 이정후도 13타수 무안타로 갑자기 침묵했다.
이정후, 최악의 부진에 빠지다
지난 10일 애리조나전 4회 유격수 내야 안타가 마지막 안타로 그 다음 6회 타석부터 최근 21타수 연속 무안타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4번 출루한 것이 전부, OPS .167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팀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찾아온 최악의 부진이라 여러모로 더 아쉽다.
가을 야구 좌절, 샌프란시스코의 과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부진과 팀의 부진이 겹치며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할 위기에 놓였다. 멜빈 감독의 지휘 아래 남은 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A.현재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1.1%로 매우 낮다.
Q.이정후의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A.최근 21타수 연속 무안타로, 타격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Q.남은 시즌 샌프란시스코가 해야 할 일은?
A.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리하며 반전을 꾀하고, 이정후의 타격 부진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