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격파! '공한증' 다시 한번 증명하며 동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을 제압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A대표팀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전반을 2-0으로 마쳤습니다. 더 많은 골이 터지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로 팀, 개인 모두 중국을 압도하며 '공한증'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간 잘 쓰지 않은 스리백 카드를 내세운 홍명보호는 좌우 윙백의 오버래핑을 적극 활용한 과감한 측면 공격으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동아시안컵은 EAFF가 설립된 이듬해인 2003년 첫 발을 뗐으며, 대한민국, 중국, 일본이 번갈아 개최하고 3개국은 자동 출전합니다.
승리의 주역들: 이동경과 주민규
이동경은 멋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2021년 6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스리랑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뒤 4년 만에 나온 A매치 득점이었습니다. 이어서 주민규가 헤더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주민규의 세 번째 A매치 골이었습니다. 주민규는 늦깎이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출전을 향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홍명보호의 전략과 선수 기용
홍명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최전방에는 주민규가 섰고, 문선민과 이동경이 좌우 날개로, 김진규와 김봉수가 중원을 책임졌습니다. 최근 전북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김진규는 지난 6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표팀에 복귀했고, 김봉수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좌우 윙백에는 이태석과 김문환이 자리했고, 스리백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구성했습니다. 골키퍼는 부동의 수문장 조현우가 맡았습니다.
중국의 반격과 한국의 추가 공격
중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지만, 한국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고전했습니다. 중국은 가오톈이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한국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전반 막판까지 한국은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중국을 위협했습니다.
다가오는 경기, 동아시안컵 우승을 향하여
전반을 2-0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동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산뜻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홍명보호는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을 제압하고 동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순항 시작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공한증'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동경과 주민규의 골을 시작으로, 홍명보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동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번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는 누구인가요?
A.이동경 선수의 선제골과 주민규 선수의 추가골이 승리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Q.홍명보 감독의 전술은 무엇이었나요?
A.홍명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했습니다. 스리백을 활용하여 수비를 강화하고, 좌우 윙백의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의 폭을 넓혔습니다.
Q.다음 경기는 언제인가요?
A.다음 경기는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