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중국 인플루언서 후천펑, '가짜 뉴스' 반박하다 사라지다: 한국 관련 발언이 불러온 파장

le1230 2025. 9. 22. 00:24
반응형

가짜 뉴스에 맞선 용기 있는 발언

한국 관련 가짜 뉴스에 소신 발언을 이어가던 중국 인플루언서 후천펑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21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일제히 이용 중지되었습니다. 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웨이보 페이지에는 ‘관련 법률 및 규정 위반’으로 계정이 정지되었다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1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린 더우인 계정에서도 모든 게시물이 삭제되었습니다.

 

 

 

 

레드 라인을 넘었나: '예고 없는 디지털 사망'

후천펑은 2023년부터 중국산 차 폄하, 엘리트 도시 조장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임시 차단된 바 있습니다. 이번 ‘전면 차단’은 그가 결국 ‘레드 라인’을 넘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화망은 이를 ‘예고 없는 디지털 사망’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구매력 비교 콘텐츠로 시작된 인기

장쑤성 농촌 출신인 후천펑은 ‘100만 위안으로 태국에서 한 달 살기’ 등 국가별 구매력 차이를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쓰촨성 청두에서 만난 78세 여성의 생활을 소개하며, 농촌 사회보장금에 의존하는 현실을 조명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구매력의 진실을 알리다

그는 ‘한국의 1일 최저급여로 마트에서 장보기’ 영상을 통해 한국의 구매력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법정 최저시급으로 닭고기, 우유, 수박 등을 구매하며, ‘한국의 구매력은 엄청나게 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중국 온라인상에 퍼진 ‘한국인들은 가난해서 수박, 고기 등을 못 사 먹는다’는 루머를 반박하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중국 네티즌의 반발

후천펑은 한국에 대해 “진짜 선진국이다”, “장점을 배워야 중국도 선진국이 되지 않겠나”라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한국 방문 후에는 “한국은 인재가 많고, 사람들의 정이 깊다”, “중국의 베이징이나 상하이와 비교해도 한국이 더 낫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 네티즌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가짜 뉴스에 맞선 용기, 그리고 사라짐

후천펑은 한국을 폄훼하는 가짜 뉴스를 직접 반박하며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가짜 뉴스에 맞서 진실을 이야기하려 했던 한 인플루언서의 용기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입니다. 그의 사라짐은 온라인상의 표현의 자유와 진실 추구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핵심만 콕!

중국 인플루언서 후천펑이 한국 관련 가짜 뉴스를 비판하다가 SNS 계정이 정지되었습니다. 그는 한국의 구매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국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으려 했지만, 결국 ‘레드 라인’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온라인에서 사라졌습니다. 그의 사례는 온라인상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진실 추구의 어려움을 시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후천펑은 왜 갑자기 사라졌나요?

A.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천펑은 한국 관련 가짜 뉴스에 대한 비판, 중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 그리고 중국산 차 폄하 등의 이유로 SNS 계정이 정지되었습니다. 관련 법률 및 규정 위반으로 인한 조치로 보입니다.

 

Q.후천펑이 한국에 대해 어떤 발언을 했나요?

A.후천펑은 한국의 구매력이 높고,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생활 수준이 중국의 베이징이나 상하이보다 낫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장점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Q.후천펑의 사례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후천펑의 사례는 온라인상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줍니다. 표현의 자유와 진실 추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며,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