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올림픽 7관왕 신화 뒤로… "한국 쇼트트랙의 강함, 계속 보여준 선수로 기억되길"
눈물의 마지막 올림픽, 최민정의 벅찬 소감
세 차례 올림픽 무대를 빛낸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배 김길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최민정 선수는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기쁨의 눈물이라고 할게요."라며 북받치는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은메달로 최민정 선수는 개인 통산 7개의 메달(금 4, 은 3)을 획득하며 진종오, 김수녕, 이승훈 선수를 넘어 한국 선수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경신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한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값진 성과입니다.

무릎과 발목의 투혼, 최민정의 뜨거운 열정
최민정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번 시즌 준비하면서 무릎과 발목이 좋지 않았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그의 투혼에 박수를 보냅니다. "경기 시작과 끝까지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경기 끝나고 나서도 '정말 이제 마지막이다'라는 생각만 들었다"며 올림픽 무대와의 작별을 아쉬워했습니다. 비록 올림픽 무대에서의 활약은 마감하지만, 현역 선수 생활 은퇴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 은퇴는 저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소속팀과도 조율해야 하는 문제"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최다 메달 신기록, '자연스러운' 결정의 배경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최민정 선수는 "사실 안 믿긴다. 벌써 7개나 땄는데 내가 다 딴 게 맞나 싶기도 하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기록 경신이라는 결과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게 됐다"는 그의 말에서 지난 시즌 동안 겪었던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좀 아픈 곳도 많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는 그는 "올림픽 무대에서 기록도 많이 세웠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한 것 같다"며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힘든 순간들을 뒤로하고, '제일 좋았던 순간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지금'이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습니다.

에이스의 계보, 후배에게 전하는 희망
최민정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획득한 1500m 은메달이 가장 의미 있다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강하다는 것을 계속 보여준 선수로 팬들이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제 김길리가 저의 뒤를 이을 거라 한결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후배 김길리 선수에게 에이스의 자리를 물려주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저도 전이경 선배님과 진선유 선배님 등을 보며 꿈을 키웠고 (김)길리도 저를 보며 꿈을 키우고 이뤄내서 기쁘다"는 말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끈끈한 유대감과 세대 간의 희망이 이어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최민정 선수의 빛나는 은퇴와 후배들의 성장이 한국 쇼트트랙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합니다.

최민정, 올림픽 신화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최민정 선수가 올림픽 7관왕 신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쇼트트랙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상과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그의 투혼은 한국 쇼트트랙의 강함을 증명했으며, 후배 김길리 선수에게 에이스의 자리를 물려주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올림픽 무대는 떠나지만, 그의 열정과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최민정 선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Q.최민정 선수의 올림픽 총 메달 수는 어떻게 되나요?
A.최민정 선수는 올림픽에서 총 7개의 메달(금메달 4개, 은메달 3개)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Q.최민정 선수가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최민정 선수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무릎과 발목 부상, 그리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며,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에 여러 감정이 교차하여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Q.최민정 선수는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것인가요?
A.최민정 선수는 올림픽 무대에서의 은퇴를 선언했지만, 현역 선수 생활 은퇴에 대해서는 소속팀과 조율해야 하는 문제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