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치킨 배달로 민심 속으로… '벨튀' 에피소드까지?
치킨 배달에 나선 한동훈 전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민심 경청을 위해 치킨 배달에 나섰습니다. 23일, 진주혁신도시를 방문한 그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직원들을 도와 치킨 상자를 접고 배달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
치킨집 사장은 2만 5천 원짜리 치킨 한 마리를 팔아도 실제 정산금은 1만 7천 원 수준이며, 여기서 배달앱 수수료로 8천 원이 지출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재룟값, 직원 임금, 매장 운영비를 제하면 남는 것이 거의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민심 경청 로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발언
한 전 대표는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진주, 마산 등지에서 민심 경청 로드에 돌입했습니다. 그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심 투어'를 거창한 행사로 보기보다는 국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진주에서 만난 음식점 사장들로부터 '최근 경기가 정말 나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치킨 배달 중 겪은 에피소드
한 전 대표는 치킨 가맹점을 돕는 과정에서 '배달앱 수수료가 너무 부담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배달 중에는 '벨 누르고 놔두고 가시죠'라는 배달 앱 안내에 따라 '벨튀'를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향후 민심 경청 투어 계획
한 전 대표는 당분간 10일 간격으로 몇몇 지역을 방문하여 민심 경청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엇갈리는 시선과 정치적 해석
한 전 대표의 전국 투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립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내년 재·보궐 선거를 의식한 단독 행동으로 보는 시각이 있으며, 일각에서는 특검 출석 요구 회피를 위한 방편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진실 규명보다 보수를 분열시키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반박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한동훈 전 대표가 민심 경청을 위해 치킨 배달에 나섰으며,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의 행보를 둘러싼 다양한 정치적 해석과 논란이 존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한동훈 전 대표가 치킨 배달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민심 경청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치킨 배달에 나섰습니다.
Q.치킨집 사장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A.배달앱 수수료, 재룟값, 임금 등 운영비 부담으로 인해 치킨 판매 수익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Q.한동훈 전 대표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당분간 10일 간격으로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민심 경청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