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차 경영 분쟁: 임종윤, 그룹 떠나 코리홍콩 IPO에 '올인'
신동국 회장, 임종윤 지분 인수 배경
한미약품 대주주인 신동국 회장이 임종윤 북경한미 사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6% 가량을 인수합니다. 이는 임 사장이 추진하는 코리홍콩 IPO 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신 회장 측은 임 사장이 자금이 필요했다는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거래는 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거래 종결은 3월 말, 2차 거래 종결은 6월 초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거래가 완료되면 임 사장의 한미그룹 내 주주 영향력은 상당 부분 축소될 전망입니다.

콜옵션 없는 거래, 이면 계약 가능성은?
이번 주식매매계약에는 대주주 간 콜옵션 조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콜옵션이 없다는 점은 이번 주식 처분이 경영권 매각이 아닌, 임 사장의 코리홍콩 IPO 자금 조달에 집중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하지만 이면 계약의 존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임 사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 관계자는 임 사장이 당장 자금이 급했을 것이며, 이면 계약이 있더라도 신 회장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것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코리홍콩 IPO, 임종윤에게 '마지막 동아줄'
임종윤 사장에게 코리홍콩의 IPO 성공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지난해 개인회사 코리포항을 통해 사모펀드로부터 1300억원 규모의 한미사이언스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투자자는 코리홍콩의 IPO 추진을 조건으로 투자했습니다. 이번 주식 거래 대금으로 해당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지만, 코리홍콩 IPO가 지연될 경우 부담은 여전히 남습니다. 임 사장은 코리홍콩 IPO를 통한 자금 유입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상속세 문제와 연관된 코리홍콩 IPO
과거 한미약품의 상속세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에도 임 사장은 코리홍콩의 Pre IPO 과정에서 구주를 매각하여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려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비록 신동국 측 변호인은 부정했지만, 신 회장과 임 사장 간 콜옵션 등 이면 계약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는 지분 매각 후 일정 기간 뒤 다시 매입하는 '파킹 거래'일 수 있습니다. 코리홍콩 IPO가 성공하면 임 사장은 3년 후 신 회장의 지분을 다시 매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미약품, 임종윤의 새로운 길
임종윤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신동국 회장에게 매각하며 한미그룹과의 지분 관계를 정리하고, 코리홍콩 IPO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콜옵션 없는 거래지만 이면 계약 가능성이 제기되며, 코리홍콩 IPO 성공 여부가 그의 향후 경영 활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신동국 회장이 임종윤 사장의 지분을 인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임종윤 사장이 추진하는 코리홍콩 IPO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이번 거래에 콜옵션 조항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경영권 매각보다는 코리홍콩 IPO 자금 조달에 집중된 거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다만, 이면 계약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Q.코리홍콩 IPO가 임종윤 사장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과거 주식담보대출 상환 및 향후 자금 확보를 위한 '마지막 동아줄'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IPO 성공 여부가 그의 재정적 안정에 결정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