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외길, 롯데 응원단장 조지훈의 뜨거운 외침: '세 번째 우승까지, 단상에 서겠습니다!'
20년, 롯데와 함께 쓴 응원 역사의 현장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심장, 조지훈 응원단장이 어느덧 단상에 선 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서울 출신인 그가 2006년 롯데의 제안을 받고 부산으로 내려온 후, 사직야구장의 2만 관중 함성을 하나로 모으는 '야구장의 지휘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20번째 맞는 시즌인 만큼 감개무량하다'며, '매년 그랬듯이 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건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시는 관중들'이라고 올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

응원가 혁신의 선구자, 팬심을 사로잡다
조 단장은 롯데에 개별 선수 응원가를 최초로 도입한 1세대 응원단장입니다. 당시 '선수들 버릇이 나빠진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이대호, 조성환, 강민호 등 선수들의 응원가는 KBO 팬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롯데는 2006년 당시에도 관중석에서 떼창이 나오는 몇 안 되는 구단이어서 그런 응원 문화를 살리고 발전시키고 싶었다'고 회상하며, '올해 응원가를 바꾼 선수도 있고 등장곡, 투수가 아웃을 잡을 때 부르는 '아웃송'도 재정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코로나19, 무관중 경기의 아픔과 팬의 소중함
응원단장으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습니다. 텅 빈 관중석 앞에서 팬들을 다시 볼 수 없다는 두려움은 그에게 큰 위기였습니다. '팬이 없으면 응원도 경기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팬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합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응원 최전선에서 팬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세대교체와 함께, 젊은 선수들에게 힘을 싣다
2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 그라운드에는 조카뻘 되는 젊은 선수들이 가득합니다. 세월만큼 팬들의 연령대도 변해, 이제는 SNS 메시지로 격려를 보내는 젊은 팬들이 늘었습니다. 조 단장은 '롯데 자이언츠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응원에 더 큰 힘을 얻는 것 같다'며, '질책보다는 격려를 해주시고 좀 더 나아진 부분에 박수를 쳐주신다면 우리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하며 팬들의 열띤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20년의 열정, 롯데의 세 번째 우승을 향한 약속
20년 경력의 베테랑 응원단장 조지훈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습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는 것입니다. 그는 '롯데의 우승이 멀지 않았고 지금 선수들과 한국시리즈를 꼭 가보고 싶다'며, '올해 더 책임감 있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롯데의 세 번째 우승까지, 그의 뜨거운 응원은 계속될 것입니다.

조지훈 응원단장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
Q.응원단장으로서 2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코로나19 당시 무관중 경기를 치르며 팬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던 순간과, 개별 선수 응원가가 큰 히트를 기록하며 팬들과 함께 환호했던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새로운 시즌을 맞아 선수 응원가에 변화가 있나요?
A.네, 올해 응원가를 바꾼 선수도 있고 등장곡, 투수가 아웃을 잡을 때 부르는 '아웃송'도 재정비했습니다. 팬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Q.롯데 자이언츠의 세 번째 우승을 언제쯤 예상하시나요?
A.롯데의 우승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선수들과 함께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반드시 우승을 이루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