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에 쓸까? 유통업계 기대와 달라진 소비 패턴 분석
소비 심리를 깨우는 25만원의 마법
정부가 전 국민에게 최대 52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예고하면서 소비자들이 어디에 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소비자 지갑과 가장 밀접한 유통업계는 얼어붙은 내수가 일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쿠폰, 어떻게 지급될까?
23일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범정부 TF를 구성했다. 소비쿠폰은 최소 15만~최대 52만원까지 전 국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나에게는 얼마?
정부 발표를 보면 쿠폰은 두 차례로 나눠 지급되는데, 1·2차를 합하면 1인당 지급 쿠폰 액수는 △소득 상위 10%(512만명) 15만원 △ 일반 국민(4296만원) 25만원 △차상위 계층(38만명) 40만원 △기초수급자(271만명) 50만원이다. 농어촌 인구소멸지역민에게는 1인당 2만원이 추가된다.
유통업계, 소비 진작 효과 기대
내수 침체 늪에 빠진 유통가 안팎에서는 간만에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과거 사례를 통해 본 소비쿠폰 효과
2020년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새로운 소비 창출로 이어진 사례가 있어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과거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에서 전체 투입 예산 대비 매출 26.2~36.1%가 늘었다.
소비 패턴 변화에 주목
전례를 보면 식료품·생필품 등의 소비 규모가 클 것이라는 예측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소비 패턴'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비쿠폰, 어디서 쓸 수 있을까?
단 대기업은 직접적인 수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세부 사용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지원금 당시에도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이커머스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소비 성향과 유통업계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소비쿠폰을 통해 약 40%의 '소비 성향'(소득 중 소비에 사용되는 비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결론: 소비쿠폰, 위축된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을까?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고물가, 고금리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소비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소비쿠폰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A.아직 정확한 사용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구체적인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Q.소비쿠폰은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아직 세부 사용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거 사례를 통해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이커머스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소비쿠폰을 받기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가 있나요?
A.지급 방법 및 신청 절차 또한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 발표를 주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