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김무순, 30층 계단 오르며 PBA 역대 최고령 우승! 불가능을 넘어선 그의 비결
불혹을 넘어선 열정, 3쿠션 레전드의 귀환
‘한국 3쿠션 1세대’ 김무순 선수가 드림투어 정상에 오르며 PBA 역대 최고령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15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PBA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에서 마원희 선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경기는 김무순 선수의 챔피언십 여정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죠.
좌절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아쉽게 강등된 김무순 선수는 절치부심하여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큐스쿨에서도 생존에 실패하며 좌절을 겪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챔피언의 자리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그는 우승상금 1,000만 원과 랭킹포인트 1만 점을 얻으며 차기 시즌 1부 투어 승격을 향한 희망을 밝혔습니다.
승리의 원동력, 30층 아파트 계단 걷기
김무순 선수의 승리 비결은 놀랍게도 매일 30층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에 있었습니다. 그는 결승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4개월 전부터 30층 아파트 계단을 매일 오르고 내리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꾸준한 훈련은 그의 체력을 향상시켰고, 경기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유지하게 했습니다. 그의 끈기와 노력이 만들어낸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역전승을 이끈 뱅크샷, 승리의 결정타
결승전에서 김무순 선수는 1세트 9이닝째에 뱅크샷 2방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5: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보여준 그의 침착함과 정확성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진 2, 3세트에서도 김무순 선수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한국 3쿠션 1세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의 승리는 단순히 우승을 넘어,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드라마였습니다.
3쿠션 역사를 빛낸 김무순, PBA에 새로운 역사를 쓰다
김무순 선수는 1986년 대한당구연맹의 전신인 대한당구회가 주최한 한국프로당구대회 초대 3쿠션 챔피언 출신입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4위에 오르는 등 3쿠션 당구의 역사를 빛낸 인물입니다. 2020년 PBA 챌린지 투어에 입성하며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그는, 마침내 드림투어 우승을 통해 PBA 역대 최고령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PBA 팀리그 2025-2026, 다음 무대를 기대하며
드림투어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PBA는 오는 22일부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를 개최합니다. 김무순 선수의 활약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PBA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기대하며, 당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불가능은 없다! 김무순, 30층 계단 걷기로 PBA 역대 최고령 우승!
69세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통해 PBA 역대 최고령 우승을 달성한 김무순 선수. 그의 승리는 3쿠션 당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30층 아파트 계단 걷기라는 비결과 함께, 그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김무순 선수에 대한 궁금증, Q&A
Q.김무순 선수가 30층 아파트 계단 걷기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김무순 선수는 체력 향상을 위해 4개월 전부터 30층 아파트 계단 걷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김무순 선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A.김무순 선수는 드림투어 우승을 통해 차기 시즌 1부 투어 승격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것입니다.
Q.PBA 팀리그 2025-2026 시즌에 대한 기대는?
A.PBA 팀리그 2025-2026 시즌은 22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많은 팬들이 김무순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