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00억대 회복! 주택 사업 집중 전략과 하반기 전망
DL이앤씨, 3년 만의 쾌거: 1000억대 영업이익 달성
DL이앤씨가 올해 2분기에 약 3년 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건설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선별 수주 전략의 효과로 풀이됩니다. DL이앤씨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9914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326억원에서 287.5%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택 부문 집중 전략: 수익성 향상의 핵심
DL이앤씨의 실적 개선은 주택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택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원가율 개선이 중요했는데, 2분기 주택 부문 원가율은 87.2%로 1분기 90.7% 대비 3.5%p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DL이앤씨 전체 원가율 개선에도 기여했으며, 결과적으로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DL이앤씨 본체의 2분기 주택 매출은 6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지만, 플랜트 매출이 7072억원으로 53.5% 증가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DL건설의 부진과 DL이앤씨 본체의 선전
DL이앤씨의 실적 개선에는 자회사 DL건설의 부진이 일부 영향을 미쳤습니다. DL건설의 매출 감소와 토목 분야 원가율 상승은 전체적인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DL건설은 2분기 2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지만, 매출액은 4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했습니다. 특히 DL건설의 토목 분야 원가율은 2분기 117.8%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DL이앤씨 본체는 1조 55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는 등 선전했습니다.
신규 수주 감소: 과제와 전망
DL이앤씨의 신규 수주는 96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습니다. 이는 주택 부문에 수주가 집중된 영향으로, 토목과 플랜트 부문의 수주 부진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DL이앤씨 본체는 2분기 신규 수주의 97%를 주택 부문에서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DL이앤씨는 하반기에 토목, 플랜트, 신성장 부문에서의 수주 확대를 통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상반기 공공 발주가 부진했던 만큼 하반기에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해 수주 목표치를 낮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익성 목표 달성, 수주 목표는 과제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 8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 각각 49%와 40%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주 목표는 13조 2000억원 중 2조 4891억원으로, 목표치의 19%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건설 경기 악화와 주택 사업에 집중된 수주 전략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DL이앤씨는 하반기에 주택, 토목, 플랜트, 신사업 등 다방면의 수주를 통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DL이앤씨의 2분기 실적
DL이앤씨는 2분기 1000억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지만, 신규 수주 감소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주택 부문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자회사 DL건설의 부진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하반기에는 토목, 플랜트, 신성장 부문에서의 수주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을 이루고, 건설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DL이앤씨의 수익성 개선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선별 수주 전략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주택 부문 원가율 감소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Q.DL건설의 실적 부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매출 감소와 토목 분야 원가율 상승이 주요 원인입니다. 건설 경기 침체와 관련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DL이앤씨의 하반기 전략은 무엇인가요?
A.주택, 토목, 플랜트, 신사업 등 다방면의 수주를 통해 연간 목표를 달성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