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을 덮친 재앙: 700mm 폭우의 그림자며칠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는 경남 산청군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700mm에 달하는 엄청난 비가 쏟아지면서, 산청군은 그야말로 재난의 한가운데 놓였습니다. 산사태와 토사 유출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그 결과는 8명의 사망과 6명의 실종이라는 참혹한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구조된 58명의 생존자들에게는 다행이지만, 여전히 실종된 6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은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중상자 2명의 쾌유를 빌며, 산청군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피해 현황: 읍·면을 덮친 산사태의 공포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산청읍 내리와 부리, 생비량면, 신등면, 신안면 등 산청군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산사태와 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