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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사관 협력관 모집, 베테랑 경찰관의 열정과 MZ 경찰의 냉소

View Today 2025. 10.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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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사관 협력관 모집, 그 시작

최근 캄보디아 대사관 협력관 모집 공고가 경찰 내부망에 게시되었습니다. 이 공고에 대한 첫 번째 댓글은 2017년 '어금니 아빠' 수사 등 굵직한 사건을 담당했던 강원 원주경찰서 이진학 형사과장(57세)이었습니다. 그는 조직폭력 수사 경험과 현장 경험을 강조하며, 적합한 인재 선발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베테랑 형사과장의 열정, 마지막 봉사

이진학 형사과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퇴직을 앞두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자국민 탈출을 돕는 과정에서 영어 능력뿐 아니라 풍부한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협력관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의 열정은 마지막까지 국민을 위한 헌신을 다하려는 모습에서 드러납니다.

 

 

 

 

협력관 지원 자격과 선발 과정

협력관 지원 자격은 토익 790점, 토플 86점, 텝스 385점 이상의 어학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는 현지 경찰과의 정보 공유 및 공조 수사를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경찰은 파견자 증원과 함께 캄보디아 내 '코리안 데스크' 신설도 추진 중이며, 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21일까지 서류 심사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종 선발된 2명은 이달 말 캄보디아 대사관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MZ 경찰 내부의 냉소적인 반응

하지만 젊은 경찰들이 주로 사용하는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서는 냉소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날아가는 자리', '엄청난 혜택이 없으면 누가 가겠느냐'는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순경 출신은 지원조차 어렵다는 비관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캄보디아에서의 활동의 어려움과 혜택 부족에 대한 불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내부의 다양한 시각

한 경찰 관계자는 일의 강도와 수사권 부재를 이유로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캄보디아어가 가능한 외사 특채 경찰관을 우선적으로 파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협력관 파견에 대한 엇갈린 시각과, 효율적인 인력 운영에 대한 고민을 보여줍니다.

 

 

 

 

캄보디아 협력관 모집, 열정과 냉소의 교차점

캄보디아 대사관 협력관 모집을 둘러싸고, 베테랑 경찰관의 헌신적인 열정과 MZ세대 경찰의 냉소적인 반응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지를 가진 베테랑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는 젊은 경찰들 사이에서, 과연 어떤 인재들이 선발되어 자국민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협력관의 주요 역할은 무엇인가요?

A.자국민 탈출 지원, 현지 경찰과의 정보 공유 및 공조 수사, 코리안 데스크 운영 등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사건 처리 지원입니다.

 

Q.지원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A.토익 790점, 토플 86점, 텝스 385점 이상의 어학 능력과 함께 경찰 내부 규정에 따른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Q.블라인드 게시판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A.긍정적인 반응보다는, 혜택 부족과 활동의 어려움을 이유로 냉소적인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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