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자녀'라는 새로운 이름, 그들의 삶은?스스로를 '전업자녀'라고 소개하는 이용우 씨(37세)는 명문대 졸업 후 파일럿 자격증까지 취득했지만, 높은 취업 문턱 앞에서 결국 본가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그는 가족들이 모두 출근한 사이 집안일을 도맡으며 '전업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을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분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관계를 보여줍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전업자녀' 개념의 확장중국에서 처음 등장한 '전업자녀'는 부모와 함께 살며 집안일을 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 자녀를 의미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개념이 확장되어, 청년 취업난, 치솟는 주거비, 부모 세대의 노후 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부모의 경제력과 자녀의 노동력을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