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내려놓고 구원 등판, 12경기 무승의 고통을 딛고 감격의 첫 승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나균안이 1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하여 1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습니다. 12경기 동안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부진했던 나균안은 선발 보직을 내려놓고 구원 등판한 경기에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며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그의 투구는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보상받는 듯한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깔끔한 투구 내용과 팀 승리에 대한 기여나균안은 1-3으로 뒤진 6회말 등판하여 첫 타자 오윤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시작했습니다. 이후 조대현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