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짠물 투자'를 뒤엎은 선택LA 다저스가 지난겨울에 선택한 길은 재앙과도 같았다. 거액 투자, 기대 이하의 결과프리드먼은 '오타니 킬러'이자 라이벌 팀 최고의 불펜 투수였던 태너 스캇과 4년 7,200만 달러(약 1,030억 원) 계약을 맺었다. 악몽의 불펜, 처참한 성적표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월드시리즈, 불펜의 부재결국 다저스는 선발진의 힘이 다 떨어진 월드시리즈 7차전에도 불펜 자원을 쓰는 대신 타일러 글래스나우, 블레이크 스넬에 이어 하루도 쉬지 않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무려 2⅔이닝을 맡길 정도였다. 이번 겨울, 다저스의 숙제이번 겨울 다저스의 가장 큰 고민은 불펜이다. 불펜 보강, 딜레마에 빠진 다저스그렇다고 돈을 함부로 투자하기도 어렵다. 다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