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차 방중, 다자외교 무대 데뷔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번째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한 것으로, 다자 외교 무대 데뷔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일,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열차가 베이징에 도착하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중러 정상의 만남이 성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는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국제 정세에 미칠 파급력 또한 클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출발에서 베이징 도착까지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은 전날 평양에서 전용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