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색된 분위기 속 만남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에서 처음으로 회담을 가지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정상은 굳은 표정으로 악수한 뒤 약 30분간 회담했다. 주요 논의 내용회담에선 일본의 침략 역사, 대만 문제 등 다소 민감한 사안들이 모두 거론됐고, 각국의 공식 입장을 교환하는 데 그쳤다. 시진핑 주석의 발언시진핑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중·일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카이치 총리와 소통을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며 "중국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 양자관계를 위해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입장다카이치 총리는 "중국과 전략적인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고 싶다"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