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압도적인 질주, 한화의 1위 탈환을 가로막다
한화 이글스가 1위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후반기 승률 8할이 넘는 '미친 팀' LG 트윈스의 벽이 너무나 높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는 현재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가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승수쌓기가 조금 주춤한 것도 맞지만, LG의 기세가 너무 대단했다. 2위를 유지하며 호시탐탐 선두권을 노리던 LG는 계속 고삐를 조이더니, 후반기 시작 이후 연승을 계속 달리면서 기어이 순위를 뒤집었다.
LG, 압도적인 승률로 격차 벌려… 한화, 6연패의 늪에 빠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LG는 31경기에서 25승1무5패 승률 0.833의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 기간 동안 팀 타율도 3할에 육박하고, 무엇보다 수비력이 리그 최강 수준이다. 순식간에 순위를 뒤집힌 한화는 어느새 5.5경기 차로 멀어지고 말았다. 특히나 최근 6연패의 늪에 빠진 사이, LG가 변함없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됐다.
SSG전 2연승, 분위기 반전의 기회
23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황준서의 호투를 앞세워 6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이튿날인 24일에도 노시환의 역전 투런 홈런을 발판 삼아 5대2 승리를 거뒀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SSG를 이틀 연속 무너뜨리면서 챙긴 2연승은 연패 기간 동안 침체돼있던 팀 분위기 자체를 바꿨기에 뜻깊었다.
넘을 수 없는 벽? LG, KIA전 싹쓸이… 격차는 더욱 벌어져
그런데 LG가 도통 지지 않는다. 한화가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는 동안, LG는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결국 3연전에서 또 1경기 멀어진 셈이다. 24일에도 한화가 먼저 SSG를 이긴 후, 광주 경기 결과를 지켜봤는데 접전 끝에 LG가 2대1로 신승을 거두면서 스윕승을 완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종료까지 26경기(한화 기준)가 남아있지만, LG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잡기 쉽지 않은 격차임은 분명하다.
노시환의 솔직한 속마음: '솔직히 조금 지친다'
24일 SSG전에서 역전 결승 홈런을 친 후 취재진과 만난 노시환도 1위 경쟁 이야기가 나오자 솔직하게 답답함을 토로했다. 노시환은 "솔직히 조금 지친다. 1위 LG가 너무너무 잘해서 이게(격차가)잘 안좁혀지더라. 물론 당연히 우리 선수들 모두가 1위를 바라보고 가고 있지만, 일단 최소한 2위를 굳히면서 3위와 격차가 벌어져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지금 2위를 최대한 지키되 1위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남은 경기, 한화의 반전 기회는 있는가?
일단 연패를 끊고 연승 흐름을 탄 한화가 남은 한달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화는 이번주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를 순서대로 만나고, 다음달 잔여 경기 일정 막바지인 9월 26~28일에 LG와의 마지막 3연전이 준비돼있다. 그전까지 최대한 격차를 좁혀나가다가 3연전에서 뒤집을 수 있다면 승산이 생긴다. 막막하지만 아직 가능성은 분명 남아있다.
핵심만 콕!
압도적인 LG의 질주 속에서 한화가 1위를 탈환하기 위한 쉽지 않은 여정을 짚어보았습니다. 2위 굳히기와 1위 탈환을 동시에 노리는 한화의 남은 경기를 주목하며, 반전의 기회를 기대해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한화 이글스가 1위를 탈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A.LG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LG와의 마지막 3연전에서 승리하여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1위 탈환의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입니다.
Q.노시환 선수가 말한 '솔직히 조금 지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LG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인해 1위 경쟁이 쉽지 않다는 솔직한 심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1위를 향한 희망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Q.한화는 LG를 어떻게 따라잡아야 할까요?
A.남은 경기에서 승수를 쌓는 것은 물론, LG가 흔들릴 틈을 노려야 합니다. 특히, LG와의 직접적인 대결에서 승리하여 승점 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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