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경기 만에 승리, 감격의 순간
패무패패패무패무패무패패패무패무'승'이게 대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대구 FC가 17경기 만에 승리의 달콤한 과실을 맛봤다. 대구의 상징적 선수인 세징야는 승리 확정의 휘슬이 울린 뒤 머리를 그라운드에 숙인 채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묵혀왔던 감격의 전율이 대구iM뱅크PARK경기장 그라운드를 타고 흘렀다. 대구가 30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수원 FC전에서 마침내 승리를 따냈다. 대구는 전반 21분 윌리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끌려갔지만, 후반 34분 박대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45+3분 카이오, 후반 45+7분 박대훈의 연속골로 감격적 승리를 쟁취했다.
승리의 원동력: 꺾이지 않는 투지
사실 윌리안에게 선제 실점할 때만 하더라도 그간 대구 경기에서 통상 나왔던 흐름으로 흘러가지 않나 싶었다. 그러나 후반 정규시간 11분을 남기고 터진 박대훈의 동점골이 기폭제가 되었다. 대구는 이번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그러한 정신력은 카이오의 역전골로까지 이어졌다. 박대훈은 이날 대구의 투지를 상징하는 선수였다. 박대훈은 경기 종료 직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프린트와 마무리로 수원FC에 비수를 꽂았다. 박대원의 유니폼은 처절하게 찢겨 있었는데, 이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나아가 그간 승리에 대한 대구의 갈망과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를 대변했다.
기나긴 무승의 터널, 그리고 김병수 감독
대구는 5월 3일 홈 제주SK전 3-1 승리 이후 무려 4개월 가까이 승리가 없었다. 4월 13일 박창현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서동현 감독대행을 거쳐 5월 27일 김병수 감독이 소방수로 선임되었지만, 김 감독 부임 뒤로도 3개월 가까이 승리는 요원했다. 사전 인터뷰 회차가 거듭될수록 김 감독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승리가 절실하다"라는 멘트가 켜켜이 쌓였다. 이 지긋지긋한 무승의 행렬이 대체 언제쯤 끊어질지 그 심연을 가늠할 수가 없었다.
수원 FC전, 반전의 기회
같은 강등권에 묶여 있는 수원FC전이 기회였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윌리안, 안현범 등 전 소속팀에서 기회를 좀체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터지고, 기존 싸박 등이 미친 상승세를 보였던 수원FC는 더 이상 전반기의 그 팀이 아니었다. 싸박은 12골(24경기)로 어느새 득점 2위까지 치고 올라갔고, 15경기 8골 3도움의 윌리안은 K리그1 후반기 최고의 공격수였다. 그러나 대구는 오늘만큼은 달랐다. 대구iM뱅크PARK의 기운을 받았고, 그간 침묵했던 공격수들이 터지면서 지긋지긋한 무승의 고리를 17경기 만에 끊어냈다.
인생 경기를 펼친 박대훈
2016년 프로 데뷔 후 올 시즌 빼고 5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냈던 박대훈은 '인생 경기'를 펼쳤다. 이번 시즌 이전 15경기에서 단 1개의 골과 도움도 없었던 박대훈은 이날만 2골을 터트리며 인생 최고의 날을 만끽했다.
극적인 반전의 시작?
최하위 대구와 11위 FC안양과의 승점 차는 11점 차. 대구에 남은 경기는 10경기. 이 경기가 대구가 써낼 극적 드라마의 발단부가 될 수 있을까.
핵심만 짚어보는 승리 요약
17경기 만의 승리, 박대훈의 맹활약, 그리고 11점 차 안양과의 격차. 대구 FC, 이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자주 묻는 질문
Q.대구 FC의 다음 경기는?
A.아직 다음 경기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Q.이번 승리의 의미는?
A.16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과, 강등권 탈출을 위한 희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Q.박대훈 선수의 활약은?
A.박대훈 선수는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의 활약은 팀의 투지를 상징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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