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이별의 시작만남보다 이별이 어려운 순간이 있다. 울산 HD는 지난해 다섯 번째 우승을 안겨준 김판곤 감독과 어색한 이별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구단 내부에서는 김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이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흔들리는 울산, 위기의 신호탄울산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7위까지 밀려났다. 강등권인 10위 FC안양과의 승점 차는 단 4점. 이는 2부 리그 추락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을 의미한다. 서포터들의 응원 보이콧 또한 구단의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은 구단에 변화를 요구하며, 김판곤 감독과의 이별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 후임 감독 물색 과정의 잡음김판곤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