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그날의 기억지난해 12월 3일, 대한민국은 예상치 못한 격동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들에게 깊은 두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굴하지 않고, 맨손으로 계엄군의 총부리를 막아섰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숭고한 의지의 발현이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선포는 이러한 국민들의 노력의 결실이었습니다. 탄핵과 정권 교체: 격변의 6개월비상계엄 해제 2시간 반 만에 이뤄진 해제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열흘 만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라는 역사적인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까지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