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만의 이별: 일본, 판다 없는 나라로중·일 관계 악화로 인해 일본에 남아있던 마지막 판다 두 마리가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는 54년 만에 일본이 '판다 무(無)보유국'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판다 외교의 역사: 우호의 상징에서 갈등의 신호탄으로일본의 '판다 외교'는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당시 중국이 캉캉과 랑랑 두 마리를 선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54년 동안 일본은 중국에서 판다를 대여받거나, 일본에서 태어난 판다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반환은 외교적 갈등이 깊어짐을 보여주는 씁쓸한 신호입니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 우에노동물원의 스타들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