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거포,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꾸다2025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으나 1년 만에 인연이 정리된 김동엽. 그는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 야구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고자 한다. 2016년 KBO 리그에 데뷔하여 한때 27홈런을 기록하며 '우타 거포'로 이름을 날렸던 김동엽. 그의 절실함이 묻어나는 인터뷰를 통해, 그가 얼마나 간절하게 그라운드를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각오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뜻밖의 부상, 좌절된 기회김동엽에게 2024시즌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시범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손목 골절을 겪었고, 재활에 매달리는 동안 1군 경쟁에서 밀려났다. 팀의 육성 기조와 맞물려 퓨처스 리그 출전 기회마저 줄어들면서, 그는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냈..